케라톱스과(Ceratopsidae) 공룡들

케라톱스과(Ceratopsidae) 공룡들

 

 

1억 4,600만 년 전에 시작된 백악기에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꽃 피는 개화식물의 등장이다. 쇠뜨기와 소철에 이어 작은 풀, 관목, 낙엽수가 자라기 시작 하면서 지구는 녹색 식물에게 점령당하다시피 했다. 이 시기에 접어들면서 먹이가 되는 풀과 나무가 풍성해지자 뿔룡과 같은 초식 공룡들이 거대한 무리를 이루며 번성하기 시작했다. 특히 백악기 말기에 등장한 뿔룡(Ceratopsia) 들은 그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며 종의수가 많았다. 이시기에 번성했던 뿔룡들은 크게 세 그룹으로 분류 되는데 첫째가 프시타고사우루스과(Psittacosauridae) 이고 두 번째가 프로토케라톱스과(Protoceratopsidae) , 마지막 세 번째가 케라톱스과(Ceratopsidae) .공룡들이다.

       

   프시타고사우루스(Psittacosaurus)       카스모사우루스                     펜타케라톱스(Pentaceratops)

 

카스모사우루스(Chasmosaurus)   백악기 말기

이 뿔룡은 두개골 뒤에서부터 목과 어깨를 덮는 커다란 목뼈 장식이 있다. 크고 화려한 이 장식은 적에게 겁을 주거나 암컷을 유혹하는 데 사용되었을 것이다.  ( 길이 : 5.2m    분류 : 조반목     각룡류    케라톱스과.    분포지역 : 북아메리카 (앨버타))

펜타케라톱스(Pentaceratops)    백악기 말기

카스모사우루스처럼 이 공룡도 거대한 목 장식이 있는데, 가장자리에 작은 가시들이 돋아 있다. 그리고 장식의 뼈에는 커다란 구멍이 여러 개 뚫려 있어서 무게를 덜어 주었다.  펜타케라톱스는 '뿔 다섯 달린 얼굴" 이라는 뜻인데. 코와 양쪽 뺨에 튀어나온 것은 뿔이 아니라 광대뼈이다. ( 길이 ; 6m      분류 : 조반목   각룡류   케라톱스과.    분포지역 : 북아메리카(뉴멕시코))

안키케라톱스(Anchiceratops)   백악기 말기

이 뿔룡은 백악기의 끝 무렵에 살았다. 같은과 공룡에 비해 몸의 모양이 곡선에 가까우며 더 길다. 반면에 뼈로 된 목 장식은 더 좁다. 안키케라톱스 역시 다른 뿔공룡들처럼 이빨이 없는 뾰족한 부리로 풀이나 나무를 뜯어먹었을 것이다,  (길이 : 6m     분류 : 조반목    각룡류    케라톱스과      분포지역 : 조반목    각룡류    케라톱스과.      분포지역 : 북아메리카(앨버트)

                   

           안키케라톱스(Anchiceratops)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센트로사우루스(Centrosaurus)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백악기 말기

뿔공룡 중에서 가장 크고 가장 흔했던 이 공룡은 무게가 10톤 이나 된다. 그리고 머리뼈의 길이는 2m가 넘는다. 같은과의 다른 공룡들처럼 트리케라톱스도 크게 무리를지어 살았으며 경쟁 상대인 수컷들은 머리의 뿔을 맞대고 싸웠을 것이다. ( 길이 :  9m      분류 : 조반목    각룡류    케라톱스과.     분포지역  :  북아메리카( 앨버타,  콜로라도,  몬태나,  서스캐처원,  사우스타고타,  와이오밍 ))

센트로사우루스(Centrosaurus)   백악기 말기

다른 뿔 공룡들처럼 센트로사우루스의 다리도 기둥처럼 튼튼해서 무거운 몸을 지탱할 수 있었다. 더구나 짧고 넓적한 발가락이 부채처럼 펼쳐져 있어서 몸의 무게를 나누워 주는 역활을 했다. 센트로사우루스는 목 관절이 매우  유연하여 머리와 목 장식의 크기에도 불구하고 고개를 자유롭게 돌릴 수 있엇을 것이다. (길이 : 6m     분류 : 조반목   각룡류   케라톱스과.    분포지역 : 북아메리카(앨버타, 몬태나()

스티라코사우루스(Styracosaurus)    백악기 말기

이 뿔공룡은 목 장식 가장자리에 뾰족한 뿔들이 솟아 있다. 그리고 코뿔소처럼 코에 커다란 뿔이 나 있는데, 화려한 목 장식과 코뿔을 무기삼아 적을 물리쳤을 것이다. ( 길이 : 5.2m     분류  :  조반목     각룡류    케라톱스과     분포지역 ; 북아메리카(앨버타, 몬태나))

                   

        스티라코사우루스(Styracosaurus)           토로사우루스(Torosaurus)                 파키리노사우루스    

 

토로사우루스(Torosaurus)    백악기 말기

이 공룡의 머리뼈는 모든 육상 동물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머리 뒤에 펼쳐진 커다란 목 장식을 포함하여 2.5m가 넘는다. 이 목 장식과 코에 있는 뵤족한 세 개의 뿔로 인해 육식 공룡들에게는 도전의 대상이였을 것이다. (길이 : 7.6m       분류 : 조반목      각룡류     케라톱스과      분포지역 ; 북아메리카( 몬태나, 사우스타고타, 텍사스, 유타, 와이오밍))

파키리노사우루스(Pachyrhinosaurus)     백악기 말기

지금까지 발견된 머리뼈를 보면 이 공룡은, 코에 뿔이 없고 눈 위에 두툼한 뼈뭉치가 붙어 있다. 이것은 알머리공룡(투구룡 ; 견두룡 ; 박치기공룡)의 두꺼운 이마뼈처럼 머리를 보호하는 역활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뿔이 없어진 자리를 나타내는 흔적일 수도 있다. ( 길이 ; 5.5m     분류 : 조반목     각룡류     케라톱스과.      분포지역 : 북아메리카(앨버타))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지경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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