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룡류 Ankylosauria (갑옷공룡류)

곡룡류 Ankylosauria (갑옷공룡류)

 

 

백악기에는 두꺼운 갑옷을 입은 갑옷공룡들이 살았는데, 이들은 노도사우루스과(Nodosauridae) 공룡과 안킬로사우루스과(Ankylosauridae) 공룡 두 종류였다. 갑옷공룡들은 등, 목, 옆구리, 꼬리가 평평한 골판으로 덮여 있는데, 이 골판은 질긴 가죽 같은 피부로 싸여 있다. 노도사우루스과 공룡은 머리 뼈의 폭이 좁고, 옆구리에 긴 뿔이 나 있다. 반면, 안킬로사우루스과 공룡은 노도사우루스과 보다 머리뼈의 폭이 넓고, 꼬리 끝에 곤봉 같은 무거운 뼈뭉치가 달려 있다. 따라서 이들은 공격을 받으면 뼈 뭉치를 휘둘러 적에게 큰 상처를 입혔을 것이다. 콧등이 넓은 안킬로사우루스과 공룡은 아무 식물이나 먹고, 콧등이 좁은 노도사우루스는 정해진 잎들만 골라 먹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힐라에오사우루스(Hylaeosaurus)            사우로펠타(Sauropelta)             폴라칸투스(polacanthus) 

 

힐라에오사우루스(Hylaeosaurus)   백악기 초기

이 공룡은 구체적인 모습이 밝혀져서 이름을 얻은 몇 안 되는 초기 공룡들 중 하나이다. 노도사우루스과인 이 공룡의 화석은 기데온 먼텔( Gideon  Mantell)이 1820년대에 영국 남부에서 발견했다.   ( 길이 ; 6m    분류 ; 조반목   곡룡류    노도사우루스과     분포 : 유럽(영국))

사우로펠타(Sauropelta)    백악기 초기

탱크처럼 생긴 이 공룡은 노도사우루스과 공룡들 중에서 몸집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무게가 3톤이나 되며 등은 뿔로 뒤덮힌 골판으로 싸여 있다. 그리고 옆구리에는 뾰족한 가시들이 돋아 있다. 워낙 덩치가 커서 재빠르게는 움직이지 못했겠지만 튼튼한 갑옷 덕분에 적의 공격으로부터 안전 했을 것이다.( 길이 : 7.6m     분류 : 조반목   곡룡류    노도사우루스과     분포지역 : 북아메리카(몬태나))

 

폴라칸투스(polacanthus)   백악기 초기

이 공룡의 화석은 거의 발견되지 않았지만 가시 같은 커더란 뼈들이 어깨와 꼬리를 보호했던 것으로 보인다. 양쪽 옆구리에는 작은 가시가 박힌 골판으로,  엉덩이는 단단한 뼈로 덮여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다른 노도사우루스과 공룡처럼 몸을 웅크린채 방어했을 것이다. ( 길이 ; 4m      분류 : 조반목    곡룡류    노도사우루스과    분포지역 ; 유럽 (영국))

                   

          유오플로케팔루스(Euoplocephalus)   파노플로사우루스(Panoplosaurus)             사이카니아(Saichania) 

 

유오플로케팔루스(Euoplocephalus)    백악기 말기

대부분의 안킬로사우루스과 공룡들처럼 이 공룡 역시 꼬리 끝에 27Kg이 넘는 무거운 뼈뭉치가 달려있다. 그리고 엉덩이 근육이 튼튼하기 때문에 이 뼈뭉치를 휘둘러 적을 쫓았을 것이다.  (길이 ; 5.5m    분류 : 조반목  곡룡류   안킬로사우루스과.     분포지역 : 북아메리카(앨버타))

파노플로사우루스(Panoplosaurus)   백악기 말기

파노플로사우루스는 목과 어깨는 넓은 골판으로, 등은 그보다 작은 것들로 덮여 있다. 또 양쪽 옆구리에는 뼈로된 커다란 뿔들이 가시처럼 줄지어 박혀 있다.   (길이 : 4.5m     분류 : 조반목   곡룡류    노도사우루스과.    분포지역 ; 북아메리카( 앨버타, 몬태나, 사우스코다, 텍사스))

사이카니아(Saichania)    백악기 말기

다른 안킬로사우루스과 공룡들 처럼 사이카니아의 머리뼈에도 공기 통로가 있다. 공기는 이곳을 지나면서 시원하고 촉촉해져 페에 이른다. 이 공룡이 살앗던 몽골은 짧은 건기를 제외하고는 일 년 내내 날씨가 덥고 습해서 공기를 식히는 것이 공룡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었을 것이다. ( 길이 : 7m      분류 : 조각류   곡룡류   안킬로사우루스과     분포지역 : 아시아(몽골))

탈라루루스(Talarurus)    백악기 말기

다른 갑옷공룡들과 마찬가지로 탈라루루스도 초식 공룡으로, 이빨이 없는 주둥이로 풀이나 나무를 뜯어먹었던 것 같다. 그리고 꼬리 끝에 달린 곤봉은 커다란 공 모양의 뼈 두 개가 합쳐져서 생긴 것이다. ( 길이 ; 5m     분류 : 조반목   곡룡류    안킬로사우루스과.    분포 ; 아시아(몽골)) 

티라노사우루스를 공격하는 유오플로케팔루스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지경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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