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의 분류

티라노사우루스과(Tyrannosauridae)

공룡우표매니아 2011. 6. 13. 06:42

티라노사우루스과(Tyrannosauridae)

 

 

티라노사우루스과는 6500만 년 전에 북아메리카의 서부 지역과 아시아에서 살았던 가장 사나운 포식자였다. 모든 육식 공룡 중에서 몸집도 가장 크고 또 가장 무서웠던 이 공룡은 약 800만 년 전에 나타났으며, 가장 늦게 멸종했다. 놀랍게도 이들솨 가장 가까운 친척은 조류의 기원인 된 가벼운 몸집의 공룡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라노사우루스류는 엄청난 크기로 진화했는데, 다 자란 티라노사우루스는 몸 길이가 테니스장보다도 더 길었으며, 체중은 코끼리와 맞먹고, 키는 건물 2층 높이 였다. 육중한 다리에는 새 같은 발톱을 가진 커다란 발가락이 3개 있어서 체중을 지탱했다. 티라노사우루스과의 앞발은 우수깡스러울 정도로 짧지만, 무시무시한 발톱을가진 2개의 발가락을 가졌다. 이들의 주요 무기는 악어만큼 강력하게 물어뜯을 수 있는 거대한 송곳니로 무장된 소름 끼치는 턱이었다.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

티라노사우루스과는 다른 대부분의 수각류(Pheropoda)에 비해 더 커다란 머리뼈와 더 강력한 턱, 더 튼튼한 이빨, 더 두꺼운 목, 더 짧은 몸체, 매우 조그마한 팔을 가졌다. 머리뼈의 길이가 등뼈 길이의 거의 절반에 달했으므로, 두꺼운 목에는 이러한 머리뼈를 움직이고 지탱하는 엄청나게 강력한 근육이 있었음에 틀림없다. 앞발의 길이는 사람의 팔 길이 정도였지만, 상당히 근육질이었다. 이 모든 것은 티라노사우루스과가 뼈를 부수고 살점을 잘라 내는 입을 중심으로 발달된 포식자였음을 시사한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커다란 머리뼈는 주둥이가 짧고 두꺼워 옆에서 보면 상자 같은 모양이었다. 뼈 사이사이에 커다란 구멍이 있어 무게를 덜 수 있었다. 턱은 사람을 통째로 삼킬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랗고 강력했다. 이빨 가장자리가 톱같아서 특이한 이빨 자국이 남는다. 눈구멍과 머리뼈의 모양은 티라노사우루스가 커다란 눈과 잘 발달된 후각을 가졌음을 드러낸다.

     

             티 렉스(T - rex)              알리오라무스(Alioramus)           알베르토사우루스()              타르보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 - rex)는 머리를 앞쪽으로 쭉 빼고 등과 꼬리는 수평이 되게 해서 거대한 뒷다리로 느릿느릿 걸었다. 이 공룡은 뿔 달린 공룡이나 하드로사우루스류(Hadrosaur)의 무리 뒤를 미행했을 것이다. 티 - 렉스는 이미 죽은 공룡을 머기도 했을 테지만, 병들었거나 늙어서, 혹은 너무 어려서 무리와 보조를 맞추지 못하는 공룡을 공격하기도 했다. 일부 학자들은 티 - 렉스가 먹이를 쫓아 전속력으로 달렸다고 믿는반면, 기껏해야 빠른 걸음 정도만 가능했다고 믿는 학자도있다. 알베르토사우루스(Albertosaurus)는 티라노사우루스과 치고는 비교적 몸집이 작지만, 그렇다고 해도 몸길이가 약8m 정도였다. 또 다른 작은 티라노사우루스과인 알리오라무스(Alioramus)는 몽고에서 살았는데, 나중에는 연결된 육지를 통해 북아메리카에서도 살게 되었다. 아시아에서 살던 다른 티라노사우루스과로는 알베르토사우루스와 타르보사우루스(Tarbosaurus)를 들 수 있다. 태국의 백악기 초기 암석에서 발견된 시아모티라누스(Siamotyrannus)는 티라노사우루스과의 선조가약 1억2000만 년 전에 아시아에서 처음 등장했음을 암시해 준다.

                                                       시아모티라누스(Siamotyrannus)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사전(비룡소) 외.


가실때 아래  공감   눌러주세요~~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