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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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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분류

마니랍토르(Maniraptor)

공룡우표매니아 2011. 6. 9. 06:08

마니랍토르(Maniraptor)

 

 

백악기 육지는 원시 길달리기새처럼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작은 척추동물을 잡아먹는 데 적합한 구조를 가진 몸집이 작은 포식성 공룡으로 가득했다. 작은 동물을 사냥한 이 공룡의 상당수는 조류가 포함되어 있는 수각류(Theropoda) 집단인 마니랍토르(Maniraptor)류 이다. 이 공룡은 새가 날개를 날개를 퍼덕거리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발톱이 있는 기다란 앞발을 쭉 뻗어 먹이를 잡은 다음 몸 쪽으로 끌어당긴다. 새와 마찬가지로, 일부 마니랍토르류는 깃털을 가졌다. 깃털의 흔적은 중국에서 발견된 가우딥테릭스(Caudipteryx)시노르니토사우루스(Sinornitosaurus)의 화석에 남아 있다. 또한 북아메리카의 수각류인 밤비랍토르(Bambi-raptor )트루돈(Troodon )도 온몸이 깃털이나 솜털로 덮여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가우딥테릭스(Caudipteryx)         시노르니토사우루스(Sinornitosaurus)       밤비랍토르(Bambiraptor)

 

몸집에 비해 커다란 뇌를 가진 트루돈은 지능이 높은 공룡이었다. 트루돈의 눈은 앞에 있는 사물에 곧바로 초점을 맞출 수 있어서, 먹이가 언제 사정거리안에 들어올지 판단할 수 있었다. 또한 큰 눈으로 어두울 때도 먹이를 또렷이 볼 수 있어서 해 질 무렵에 사냥했을 가능성도 크다. 가장자라가 톱니처럼 생긴 구부러진 이빨 때문에 트루돈이란 이름이 붙여진 이 공룡은 약 7000만 년 전에 북아메리카의 서부 지역에서 번성했다. 트루돈은 새와 비슷한 날씬한 몸집을 가졌으며, 두 번째 발가락 발톱은 칼날처럼 날카로웠는데, 걸을 때는 이 발톱이 땅에 닿지 않도록 들어 올리고 있었다. 그러나 엄지 발톱이 너무 작아서 커다란 먹이를 공격할 수 없었다. 트루돈은 새끼 공룡을 잡아먹을 수도 있지만, 주요 먹이는 새, 도마뱀, 뱀 및 몸집이 작은 포유류였다,

             

                                                         몸집에 비해 커다란 뇌를 가진 트루돈(Troodon )

1994년에 몬태나에서 발견된 7500만 년 전의 밤비랍토르(Bambiraptor )골격은 북아메리카의 공룡 화석 중에서도 가장 완벽하고 또 가장 새와 비슷한 형태를 가졌다. 이 1m 길이의 공룡은 아직 완전히 자란 것은 아니었다. 새처럼 기다란 정강이를 가진 밤비랍토르는 빨리 달릴 수 있었으며, 커다란 눈구멍과 지금까지 알려진 다른 어떤 공룡 보다도 훨씬 더 큰 뇌를 가지고 있었다. 일부 뼈에는 새의 경우에서처럼 공기 주머니가 있었다. 이 공기 주머니는 상당히 활동적이었음을 이 동물에게 여분의 산소를 공급하였다. 밤비랍토르는 온혈 동물이었으며, 솜털 같은 깃털로 체온을 유지했을 것이다. 또 작은 먹이를 잡아먹는 민첩한 사냥꾼이었다.

                                    밤비랍토르(Bambiraptor )                                      주문형엽서 축소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사전(비룡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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