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랍토르(Maniraptor)
백악기 육지는 원시 길달리기새처럼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작은 척추동물을 잡아먹는 데 적합한 구조를 가진 몸집이 작은 포식성 공룡으로 가득했다. 작은 동물을 사냥한 이 공룡의 상당수는 조류가 포함되어 있는 수각류(Theropoda) 집단인 마니랍토르(Maniraptor)류 이다. 이 공룡은 새가 날개를 날개를 퍼덕거리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발톱이 있는 기다란 앞발을 쭉 뻗어 먹이를 잡은 다음 몸 쪽으로 끌어당긴다. 새와 마찬가지로, 일부 마니랍토르류는 깃털을 가졌다. 깃털의 흔적은 중국에서 발견된 가우딥테릭스(Caudipteryx)와 시노르니토사우루스(Sinornitosaurus)의 화석에 남아 있다. 또한 북아메리카의 수각류인 밤비랍토르(Bambi-raptor )와 트루돈(Troodon )도 온몸이 깃털이나 솜털로 덮여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가우딥테릭스(Caudipteryx) 시노르니토사우루스(Sinornitosaurus) 밤비랍토르(Bambiraptor)
몸집에 비해 커다란 뇌를 가진 트루돈은 지능이 높은 공룡이었다. 트루돈의 눈은 앞에 있는 사물에 곧바로 초점을 맞출 수 있어서, 먹이가 언제 사정거리안에 들어올지 판단할 수 있었다. 또한 큰 눈으로 어두울 때도 먹이를 또렷이 볼 수 있어서 해 질 무렵에 사냥했을 가능성도 크다. 가장자라가 톱니처럼 생긴 구부러진 이빨 때문에 트루돈이란 이름이 붙여진 이 공룡은 약 7000만 년 전에 북아메리카의 서부 지역에서 번성했다. 트루돈은 새와 비슷한 날씬한 몸집을 가졌으며, 두 번째 발가락 발톱은 칼날처럼 날카로웠는데, 걸을 때는 이 발톱이 땅에 닿지 않도록 들어 올리고 있었다. 그러나 엄지 발톱이 너무 작아서 커다란 먹이를 공격할 수 없었다. 트루돈은 새끼 공룡을 잡아먹을 수도 있지만, 주요 먹이는 새, 도마뱀, 뱀 및 몸집이 작은 포유류였다,
몸집에 비해 커다란 뇌를 가진 트루돈(Troodon )
1994년에 몬태나에서 발견된 7500만 년 전의 밤비랍토르(Bambiraptor )골격은 북아메리카의 공룡 화석 중에서도 가장 완벽하고 또 가장 새와 비슷한 형태를 가졌다. 이 1m 길이의 공룡은 아직 완전히 자란 것은 아니었다. 새처럼 기다란 정강이를 가진 밤비랍토르는 빨리 달릴 수 있었으며, 커다란 눈구멍과 지금까지 알려진 다른 어떤 공룡 보다도 훨씬 더 큰 뇌를 가지고 있었다. 일부 뼈에는 새의 경우에서처럼 공기 주머니가 있었다. 이 공기 주머니는 상당히 활동적이었음을 이 동물에게 여분의 산소를 공급하였다. 밤비랍토르는 온혈 동물이었으며, 솜털 같은 깃털로 체온을 유지했을 것이다. 또 작은 먹이를 잡아먹는 민첩한 사냥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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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사전(비룡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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