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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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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분류

스테고사우루스류(Stegosauria)

공룡우표매니아 2011. 5. 31. 05:55

                                                 골판을 가진 공룡들

스테고사우루스류(Stegosauria)

 

 

스테고사우루스류(Stegosauria)는 네발로 걸었던 초식 공룡으로 길이는 최고 9m에 이르렀다. 목과 등, 꼬리에 골판이 2줄로 솟아 있으며, 대부분은 어깨에도 1쌍의 뼈 가시가 튀어나와 있었다. 부피가 크고 대단히 무거운 몸에는, 조그마한 머리가 낮게 매달려 있었다. 스테고사우루스류는 쥐라기 초기에 동아시아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쥐라기 후기에 이르면 중국의 투오지앙고사우루스(Tuojiangosaurus )와 동아프리카의 켄트로사우루스(Kentrosaurus ), 유럽의 렉소비사우루스(Lexovisaurus ) 및 남아메리카의 스테고사우루스( Stegosaurus)가 나타났다. 쥐라기 후기가 이들의 전성기였으며, 백악기 초기에 점차 소멸해 갔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못 투성이의 방어 전략이 새로운 종류의 무시무시한 수각류(Theropoda)에게는 통하지 않았던 것이다.

스테고사우루스( Stegosaurus)

중국에서 발견된 투오지앙고사우루스 이 공룡은 코뿔소보다 몸집은 더 컸지만 더 가벼웠다. 이 공룡의 골격에는 얇은 머리와 높게 구부러진 등, 길고 무거운 꼬리 및 단단한 네발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최고 15쌍의 끝이 날카로운 골판이 목과 등, 꼬리에 솟아 있었다. 꼬리 끝에는 길고 가느다란 가시 2쌍이 위쪽을 향해 나 있었으며, 양쪽 어깨에도 기다란 가시모양의 뼈가 튀어나와 있었다. 꼬리와 어깨에 있는 가시는 단단한 덮개로 덮여있어, 가시의 실제 길이는 안에 있는 심 자체의 길이보다 더 길었을 것이다. 대부분의 스테고사우루스류의 머리뼈는 길고 얇고 좁으며, 끝에는 이빨이 없는 가느다란 부리가 있다. 턱은 뒤쪽 아래 부분에서 관절로 이어졌으며, 옆에는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인 작은 어금니가 돋아 있었다. 볼에는 살점이 있어서 먹을 때 음식물이 입 밖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았을 것이다.코뿔소,골격,

         

                투오지앙고사우루스(Tuojiangosaurus)                          켄트로사우루스(Kentrosaurus)

 

끝이 날카로운 도마뱀이란 뜻의 켄트로사우루스라는 이름은 등, 꼬리, 옆구리에서 튀어나온 기다란 가시 때문에 붙여졌다. 최대 길이가 5m였던 이 스테고사우루스류는 길고 좁은 머리뼈를 가지며, 걸을 때는 머리를 땅에서 약간 위로 치켜들었다. 턱에는 강뚝을 따라 자란 양치류나 다른 키 작은 식물을 뜯어 먹을 수 있는 작은 이빨이 나 있다. 뒷다리는 앞다리보다 2배 정도 길었는데, 이를 통해 켄트로사우루스가 좀더 높은 곳에 있는 초목을 먹기 위해 뒷다리로 몸을 일으켜 세웠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커다란 몸집에 비해 작은 뇌를 가졌는데, 크기가 호두만 했다. 그러나 코가 잘 발달되어 후각은 좋은 편이었다. 한때는 이 공룡의 뇌가 너무 작아서 몸을 조정할 수 없었으며, 다른 공룡들 처럼 엉덩이뼈 근처에 좀더 큰 다른 뇌가 있을  거라고 생각 되었다. 지금은 이 뇌가 단순히 딋다리와 꼬리 그리고 저장된 글리코켄(근육을 움직이는 양분 에네지)을 조절하는 신경일 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주문형엽서 축소                                        렉소비사우루스(Lexovisaurus )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사전(비룡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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