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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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분류

안킬로사우루스과(Ankylosauridae)

공룡우표매니아 2011. 5. 28. 05:24

안킬로사우루스과(Ankylosauridae)

 

 

안킬로사우루스과는 길이가 3 ~ 10m였던 공룡이다. 친척인 노도사우루스과(Nodosauridae)와 마찬가지로, 이들의 주요 방어물은 두껍고 단단한 머리뼈와 목과 등을 방어한 골판 띠, 못, 가시였다. 노도사우루스과와는 달리 대부분의 안킬로사우루스과는 너비와 길이가 거의 비슷한 머리뼈를 가졌는데. 이 머리뼈 뒤쪽에는 작은 뿔이 튀어나와 있었고, 안에는 기도가 뒤얽혀 있었다. 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꼬리 끝에 있는 육중하고 단단한 곤봉 기관으로, 이 곤봉 기관이 없는 일부 초기 안킬로사우루스과는 논잰의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폴라칸트과(Polacanthidae)라고 불리는 세 번째 과로 분류된다. 안킬로사우루스과는 쥐라기 후기에 등장했으며, 백악기를 통털어 아시아와 북아메리카, 유럽에서 번성했다. 백악기 후기 안킬로사우루스과 중 일부는 갑옷 공룡 중에서도 몸집이 가장 컸다.

       

         안킬로사우루스과(Ankylosauridae)    노도사우루스과(Nodosauridae)         폴라칸트과(Polacanthidae)

화석 사냥꾼 로버트 가스톤의 이름을 딴 가시투성이의 가스토니아(Gastonia)는 백악기 초기에 유타에서 살았으며, 커다란 자동차만 했다. 어깨에소 꼬리까지  옆면을 따라 커다란 가시가 튀어나와 있었으며, 2줄의 가느다란 가시가 등 위에 솟아 있었다. 엉덩이뼈 부위에 있는, 이보다 좀 더 작은 뼈로된 가시와 방어물은 공격자의 턱을 부술 수도 있었다. 카스토니아의 널다란 머리뼈는 안킬로사우루스과의 것과 닮았지만, 실제로 이 공룡은 폴라칸트과 에 속한다. 꼬리에는 곤종 기관이 옶음에도 불구하고 가시가 나 있었기 때문에 무시무시한 무기로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르마틸로와 커다란 코뿔소의 중간 형태로 보이는 에우풀로케팔루스(Euoplocephalus)는 백악기 후기에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살았던, 가장 흔한 안킬로사우루스과의 공룡이다. 널따란 부리를 가진 에우플로케팔루스는 양치류와 잡초및, 현재 북반구에 펴져 있는 줄기가 부드러운 개화 식물을 먹었을 것이다. 잘 무장된 머리를 가진 이 공룡이 삼림 지대의 늪지를 어슬렁거리며 걷는 동안, 튼튼한 네발로 거대한 몸체와 위장 안에 들어 있는 엄청난 양의 먹이의 무게를 감당해야 했다.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   에우풀로케팔루스(Euoplocephalus)         가스토니아(Gastonia)

뼈로된 안킬로사우루스과의 뼈로 된 꼬리 곤봉 기관을 보면, 꼬리 끝에 부풀은 4개로 된 혹(큰것 2개와 작은것 2개)이 꼬리뼈와 함께 합쳐져 있다. 이러한 뼈 외에도, 밧줄 같은 기다란 힘줄이 있어 꼬리 끝이 뻣뻣해 졌다. 그렇지만 첫 번째 꼬리뼈는 유연해서, 곤봉 기관을 좌우로 흔들어 강력한 타격을 가할 수 잇었다. 이 공룡을 공격한 티라노사우루스과(Tyrannosauridae)는 정강이나 발목에 금이 갈 위험을 무름써야 했다.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사전(비룡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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