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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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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분류

디플로도쿠스류(Diplodocidae)

공룡우표매니아 2011. 6. 6. 06:52

디플로도쿠스류(Diplodocidae)

 

 

디플로도쿠스류는 네발로 걷는 거대한 용각류(Sauropoda)였다. 이들은 말 머리처럼 생긴 작은 머리를 가졌으며, 못처럼 생긴 이빨이 턱 앞쪽에만 나 있었다. 앞다리는 터무니 없이 짧은 듯 보였지만, 네 다리 모두 무거운 몸집을 지탱할 수 있도록 코끼리같은 구조를 띠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긴 목은 그보다 더 긴 꼬리가 있어 균형을 이루었으며, 이 꼬리는 호리호리한 채칙처럼 갈수록 점점 가늘어졌다. 디플로도쿠스류라는 이름은 꼬리 가운데 부분에 있는 뼈에 세브론이라 불리는 2개의 돌기가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이 2개의 줄기는 디플로도쿠스류 공룡이 몸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꼬리를 땅에 대고 누를 때, 꼬리에 있는 혈관을 보호했을 것이다. 디플로도쿠스(Diplodocus)와 가까운 친척 관계였을 일부 다른 용각류에게서도 세브론이 발견된다. 거의 모든 디플로도쿠스류는 쥐라기 후기에 살았다.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와 디플로도쿠스, 세이스모사우루스(Sesmosaurus) 등 가장 잘 알려진 종은 미국의 서부 지역에서 발견된 것이다.

                                        거대한 용각류(Sauropoda), 디플로도쿠스(Diplodocus)

 

디플로도쿠스는 테니스장보다 더 길게 자랐지만, 체중은 커다란 코끼리 2마리 정도였다. 길이의 대부분은 가느다란 목과 꼬리에서 온 것이며, 척추뼈에 있는 깊숙한 구멍 덕에 체중을 줄일 수 있었다. 이 거대한 동물은 자신의 길고 뻣뻣한 목을 어깨 높이 이상으로 들지 못했으므로 낮게 자라는 양치류를 뜯어 먹었다. 이 공룡은 양치류 초원 가운데에서서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쐐기 같은 이빨로 잎을 벗겨 먹고, 위 안에서 이 잎을 짓이길 수 있도록 돌(위석 胃石 gastroliths)을 삼켰을 것이다. 아파토사우루스는 거의 디플로도쿠스 정도의 길이로 자랐지만, 훨씬 더 무거워서 코끼리 4 ~ 5마리를 합한 무게만큼 나갔다. 체중의 대부분은 두껍고 무거운 뼈 때문으로, 터벅터벅 무겁게 걸었을 것이라 생각돼 천둥 도마뱀이란 뜻의 브론토사우루스(Brontosaurus)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파토사우루스의 머리뼈는 수년 동안 발견되지 않아 사람들은 카마라사우루스(Camarasaurus)처럼 상자 모양의 머리뼈를 가졌을거라고 생각했다. 마침내 발굴된 아파토사우루스의 머리뼈는 디플로도쿠스의 것처럼 가느다랗고 걸었으며 쐐기 모양의 이빨이 있었다.

             

             디플로도쿠스(Diplodocus)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       세이스모사우루스(Sesmosaurus)

디플로도쿠스류는 네발로 걷는 거대한 용각류였다. 이들은 말 머리처럼 생긴 작은 머리를 가졌으며,못처럼 생긴 이빨이 턱 앞쪽에만 나 있었다. 네 다리 모두 무거운 몸집을 지탱할 수 있도록 코끼리 다리 같은 구조를 띠었고,  긴 목보다 더 긴 꼬리가 있어 균형을 이루웠다. 이 꼬리는 호리호리한 채칙처럼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뉴멕시코에서 발견된 세이스모사우루스(Seismosaurus)는 가장 긴 공룡으로 불리는데, 길이는 34m 정도이고 무게는 최대 30톤 에 달했다. 이 괴물이 출토된 쥐라기 후기 암석에서는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다른 거대한 공룡도 발견되었다. 암피코엘리아스(Amphicoelias)슈퍼사우루스(Supersaurus)는 세이스모사우루스보다도 더 길고 무거웠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3종의 골격은 모두 매우 불완전한 것으로, 둘 또는 그 이상의 종이 결국 하나로 판명될지도 모른다. 최근에 발견되는 화석은 이들 보다도 더 큰 용각류(Sauropoda)가 백악기에 남아메리카에서 진화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암피코엘리아스(Amphicoelias)                                바로사우루스(Barosaurus)

 몸 길이가 최고 27m였던 바로사우루스(Barosaurus)는 디플로도쿠스와 상당히 닮았지만, 한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이 공룡은 몸길이의 1/3을 굉장히 긴 목이 차지한다는 점이다. 바로사우루스의 목뼈는 15개로 디플로도쿠스와 같지만, 각각의 목뼈가 상당히 늘어나 있다. 이상한 점은 디플로도쿠스의 목은 다른 용각류보다 길지만, 네발은 훨씬 더 짧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 거대한 공룡이 뒷다리로 일어설 때 앞쪽의 무게가 덜 나가 유리했을 것이다. 따라서 바로사우루스는 이러한 습성에 관한 한 최고의 논쟁 대상이다. 뒷다리로 일어서서 몸을 완전히 펴면, 머리를 땅 위로 15m까지 들어 올릴 수 있었다.

                                                                         디플로도쿠스(Diplodocus)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사전(비룡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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