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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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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분류

안킬로사우루스류(Ankylosaur)

공룡우표매니아 2011. 5. 29. 05:38

안킬로사우루스류(Ankylosaur)

 

 

안킬로사우루스류는 몸체가 골판으로 뒤덮인 네발로 걷는 초식 공룡이었다. 이들은 낮게 들린 머리와 상당히 짧은 목, 통 모양의 널따란 몸체, 길고 굵은 꼬리를 가졌다. 탱크처럼 생긴 이 짐승은 움직임이 너무 느려 위험이 닥쳐도 빨리 도망갈 수 없었으며, 뭉툭한 발톱과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인 작은 이빨은 커다란 수각류(Theropoda)의 갈고리 같은 발톱과 송곳니에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대신, 이들은 골판이나 두껍고 질긴 가죽에 붙어 있는 가시로 몸을 보호했다. 안킬로사우루스류의 방호 기관은 이들보다 전에 나타났다. 사라진 스테고사우루스류(Stegosauria)의 방어 체계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쥐라기에 처음 등장한 안킬로사우루스류는 백악기 동안 북반구 대륙 전체에 퍼졌으며, 멀리 오스트레일리아 남극 지방에서도 등장했다. 주요 세 집단은 노도사우루스과(Nodo-sauridae ), 폴라칸트과(Polacanthidae ), 안킬로사우루스과(Ankylosauridae )이다.

         

               안킬로사우루스류(Ankylosaur)      노도사우루스과(Nodo-sauridae )     스테고사우루스류(Stegosauria)

갑옷을 두른 넓이는 축구 골대 정도이고, 체중은 커다란 코뿔소의 2배인 에드몬토니아(Edmontonia )는 노도사우루스과 중에서도 가장 몸집이 크고 또 가장 늦게 등장한 공룡이다. 이 공룡은 커다란 비늘로 덮인 배 모양의 좁은 머리를 가졌다. 많은 종의 어깨에 가시가 있었지만, 꼬리에 곤봉 기관이 있는 종은 없었다. 에드몬토니아는 목의 뒷부분을 2줄의 납작한 골판으로 보호했다. 어깨에서 튀어 나온 기다란 뼈 가시가 이 동물의 주요 무기였으며, 이 가시로 공격해 오는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의 다리를 절름거리게 만들 수도 있었을 것이다. 남반구의 갑옷 공룡인 오스트레일리아 퀼즐랜드 민미크로싱 근처에서 발견된 민미(Minmi)는 처음으로 적도의 남쪽에서 발견된 갑옷 공룡이었다. 길이가 3m에 불과한 이 백악기 초기의 공룡은 다른 종에 비해 몸집이 더 작았다. 작은 골판이 배를 보호했으며, 등골뼈 옆에는 골판이 뼈 가시에 연결되어 등꼴뼈가 강화되었다. 이렇게 독특한 특징으로 인해, 학자들은 민미가 노도사우루스과도 안킬로사우루스과도 아닌, 아직 밝혀지지 않은 다른 갑옷 공룡 집단에 속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폴라칸트과(Polacanthidae)          에드몬토니아(Edmontonia)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 

 

북아메리카의 백악기 초기 암석에서 발견된 사우로펠타(Sauropelta)는 에드몬토니아보다 몸집이 더 작았으며 방호 기관도 더 적었다. 사우로펠타의 가죽은 사슬 갑옷을 닮았다. 단단한 못 사이로 원뿔형의 뼈가 줄지어 나 등을 보호했지만, 몸체는 상당히 유연했다. 뼈로된 가시가 이 공룡의 목 옆에 튀어나와 있었다. 사우로펠타는 공격을 받으면 방호 기관이 없는 배를 지키기 위해 몸을 웅크렸을 것이다.

                                   

                                    민미(Minmi)                                           사우로펠타(Sauropelta)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사전(비룡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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