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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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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분류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류(Pachycephalosauria)

공룡우표매니아 2011. 5. 24. 06:14

                                                             머리가 두꺼운 도마뱀,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류(Pachycephalosauria)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류는 백악기의 공룡으로 머리뼈의 꼭대기에 있는 유난히 두꺼운 뼈로 유명하다. 백악기 후기의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살았던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스테고케라스(Stegoceras)와 같은 일부 종은 머리 꼭대기가 볼링공처럼 생겼다. 몽고에서 발견된 호말로케팔레(Homalocephale)와 같은 다른 종은 머리 꼭대기가 납작했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류로 알려진 공룡은 모두 북반구에서 발견되었으며, 대부분은 사람보다 크기가 작았다. 최초의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류는 영국의 와일 섬에서 발견된 백악기 초기의 야베르란디아(Yaverlandia)이다.이 공룡은 머리뼈의 윗부분만 발견되어 알려졌는데, 특이하게 머리뼈 꼭대기에 2개의 작은 돔 형태가 있었다. 많은 케팔로사우루스류 화석이 북아메리카와 아시아에서 발견되고 있다. 중국의 백악기 후기 암석에서 발견된 한 작은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류는 미크로파키케팔로사우루스(Micropachycephalosaurus)라는 공룡 중에서 가장 긴 이름을 가졌다.

              

                               유난히 두꺼운 뼈로 유명한,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류(Pachycephalosauria)

 

돔 같은 머리를 가진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두꺼운 머리뼈는 이 공룡이 염소나 양처럼 짝짓기 때에 경쟁자를 물리치기 위해 머리를 사용했음을 알려준다. 그러나 염소와 양의 머리뼈 윗부분에는 너비가 30Cm 이상인 접촉면이 있지만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머리뼈는 볼링공처럼 생겨 접초며니 작았으므로 목에 많은 부담이 갔을 것이다. 박치기 공룡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류가  서로 머리를 부딪치지 않았다면, 아마도 상대의 몸을 들이받았을 것이다.  뜽골뼈의 특징으로 미루워 보아, 이들의 등골뼈에 충격흡수 능력이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돔 같은 머리를 가진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류(Pachycephalosauria)

 

모든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류는 머리뼈의 뒷쪽에 뼈로 된 단이 튀어 나와 있다. 관련 속(genus) 프레노케팔레(Prenocephale)는 단이 이보다덜 튀어나왔다. 뼈로 된 단은 각룡류(Ceratopsia, 뿔룡류)에게서도 발견된다. 따라서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류와 각룡류는 단이 있는 머리를 가진 마르키노케팔리아(Marginocephalia )집단에 속한다. 스테고케라스(Stegoceras)는 몸 전체의 골격이 발견된 몇 안 되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류이다. 스테고케라스는 꼬리 끝에 커다랗게 늘어난 구멍이 있는데, 그 기능은 알려져 있지 않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사전(비룡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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