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한 뿔 공룡들(Ceratopsia)

진화한 뿔 공룡들(Ceratopsia)

 

 

백악기 후기에는 각룡아목( )이라고 불리는 뿔 공룡이 발달하였다. 이들은 커다란 몸과 손가락과 발가락 끝에 있는 발톱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발굽 같은 뼈와커다란 뿔이 있어 초기의 각룡류(Ceratopsia)와 구분된다. 각룡아목은 코뿔소처럼 덩치가 크고 꼬리는 짧았으며, 네발로 걸었다.또한 갈고리 모양의 커다란 부리와 먹이를 자를 수 있는 이빨을 가졌으며, 거의 모든 종류의 식물성 먹이를 상당히 효율적으로 먹어 치울 수 있었을 것이다. 아시아 동부와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된 2개의 화석 조각을 제외하면, 각룡아목으로 알려진 공룡은 모두 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되었다. 이 집단에서 서로 다른 약 14속이 진화하였다 

각룡류(Ceratopsia)

센트로사우루스과(Centrosauridae) 각룡류는 비교적 작은 이미뿔과 커다란 코뿔을 가지고 있다. 일부 켄트로사우루스과는 또한 주름 장식 뒷부분에 가시가 나 있다. 이러한 경향은 스티라코사우루스(Styracosaurus )에 이르면 최고의 절정에 이르는데, 이 속은 주름장식 뒷부분에 6개의 긴 가시가 있었다. 이 가시는 과시용으로 고개를 아래로 숙이면 위협적으로 보였을 것이다. 센트로사우루스(Centrosaurus)는 평범한 각룡류 이다. 이 공룡의 코뿔은 곧게 위쪽을 향하거나 뒷쪽으로 굽거나, 혹은 앞쪽으로 굽어 주둥이 끝 위로 튀어나와 있다.

               

센트로사우루스(Centrosaurus)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는 가장 유명한 뿔 공룡으로 카스모사우루스과(Chasmosauridae )에 속한다. 카스모사우루스과는 대부분 커더란 구멍이 있는 주름 장식을 가졌지만, 트리케라톱스의 주름 장식은 독특하게도 구멍이 없을뿐 아니라 길이도 짧다. 몸 길이가 10m까지 자랐고, 체중은 약 10톤이나 나갔던 이 공룡은 최후의 비조류형 공룡 중 하나이다. 몇몇 종의 각룡류는 무리를 지어 생활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현생 누의 무리나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다른 포유류와 마찬가지로, 각룡류의 상당 수가  강을 건너다 돌연히 공포에 질려익사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후 이들의 뼈는 수각류(Theropoda)와 다른 동물에 의해 짓밟히고 뜯어 먹혔을 것이다.

   

      스티라코사우루스(Styracosaurus )      카스모사우루스과(Chasmosauridae )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자료출처 : 공룡백과사전 (비룡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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