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의 멸종설

공룡의 종말에 따른 의문

공룡우표매니아 2011. 2. 14. 05:10

공룡의 종말에 따른 의문

 

 

중생대(Mesozoic Era)의 마지막 시기인 백악기 후기, 지구상 동물계의 지존이였던 공룡(Dinosaurs)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그 어떤 이유로 사라져 버렸다. 공룡의 멸종과 관련하여 여러가지의 이야기를 적어 놓았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공룡 멸종 원인에 대해서는 대충 어림잡아도 70여개(현재는 100여개 이상)의 이론과 가설들이 있음은 이미 전에 밝힌바있다.  변비설, 과식설까지 별의 별것이 다 있는 멸종설에는 아직까지는 그래도 행성충돌설이 가장 유력한 설로 받아드려지고 있다. 만약 거대한 운석이 지구에 충돌했다면 그 파장은 엄청났을 것이다. 허지만 지구에 충돌했다는 것만으로는 수많은 생물들이 급작스럽게 멸종했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지형이 변화하면서 생긴 자연재해, 기후와 환경의 변화, 새로운 질병의 발생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많은 생물들이 더 이상 자손을 번식하면서 살기가 어려워졌을 것이라고 보고있다.

  

                               행성의 충돌                               행성이 떨졌던 위치(유카탄반도)    주문형엽서 축소(앞. 뒤)

 

공룡은 중생대에 무려 1억 6.000만 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지구의 육상 생태계를 지배했던 동물이다. 이들이 이렇게 오랜 세월 지구를 호령하며 살 수 있었던 것은 그 시대 환경에 적응하며 살았기 때문이다. 적응이란 주워진 조건이나 환경에 맞추워 서식하고 성공적으로 자손을 번식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공룡들이 결코 적응력이 부족했다고는 할 수 없다. 그렇지만 어찌되었던 공룡들은 백악기 말에 멸종하고 말았다. 이는 더 이상 자손을 번식시킬 수 없다는 이야기인데, 그 원인에 대해서는 지금도 수 많은 학자들이 단서를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악기 말 행성충돌

현재 살아 있는 동물들 중에서 중생대 때 살았던 공룡이라고 부를만한 동물은 없다. 허나 지금의 동물 중 공룡하고 가까운 것이 새(birds)하고 악어(Crocodiles)이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깃털 달린 작은 수각류(Theropoda) 공룡들을 바탕으로 학자들은 지금의 새들이 특정 수각류 공룡들로부터 진화한 공룡의 후손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므로 새들이 공룡의 후손이라면 새가 아닌 공룡은 비록 멸종했을지라도 공룡이 후손을 남기지 않고 멸종했다고 보기는 어려워졌다.  그리고 공룡이 멸종한 후에 포유류(Mammals)가 나타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포유류는 이미 공룡과 같은 시대에 살고있었다. 공룡의 그늘에 가리워져 작고 여린 동물로 표현되었을 뿐이다. 따라서 공룡이 사라진 후에 포유류가 등장했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사라져버린 공룡들

참고도서 : 최신공룡대백과(새샘), 책속의 공룡박물관(은하수미디어), 한반도의 공룡대백과(킨더 주니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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