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왕국의 최후

                            6500만 년 전 지구,

공룡 왕국의 최후

 

 

6500만 년 전 지구,    중생대의 지구는 종말에 가까워지고 잇었으며, 예전의 거대한 땅덩어리들은 이제 대부분 더 작은 대륙들로 나누워져 있었다.  1억 8000만 년 동안 지구의 기후는 만년설도 없고 계절의 변화도 거의 없이 따뜻했다. 허지만 겉보기에는 이렇게 오랫동안 안정적이었던 이 시기는 믿을 만한 것이 못 되었다.  같은 시기에 살았던 모든 생물들 사이에서는 대부분의 현생 동물군의 진화를 포함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던 것이다. 자연 경관은 침엽수림이 지배적이었던 건조한 세계에서 개화 식물이 가득한 축축한 녹색 장소로 바뀌었다.  이것은 도처에 존재하는 곤충들처럼, 종(Species)과 수를 꾸준히 늘려 온 두 집단인 작은 포유류(Mammal)와 조류(Birds)에게 유리했다. 허지만 또한 패자도 존재했다.

                암모나이트                                     삼엽층                                 이크티오사우루스                플레시오사우루스

 

바다에서는, 급격히 쇠퇴한 암모나이트(Ammonites)와 함께 이크티오사우루스(Ichthyosaurus)류와 플리오사우루스류(Pliosauroids)가 사라졌다. 익룡(Pterosaur)들 중에서도 한두 종의 거대한 종만 살아남았으며, 개화 식물의 폭발로 인해 상당수의 양치류와 소철류도 멸종했다. 이 모든것을 겪으면서도 공룡들은 상당히 성공적으로번성했으며, 아무런 쇠퇴의 징후도 보이지 않았다. 거대한 무리를 이루는 새로운 초식 공룡들이 진화해 부드러운 개화 식물들을 뜯어 먹었다.  이 초식 공룡들을 잡아먹는 다른 종류의 포식자들도 나타났는데, 공룡의 제왕인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보다 더 무서운 포식자는 없었다.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

 

허지만 중대한 환경의 변화가 다가오고 있는 중이며, 우연히 여러 가지 일들이 겹쳐 지구상의 생명체들은 페름기의 대멸종 이래로 가장 큰 시련을 겪게된다.  지구 대기 상태의 미묘한 변화와 외부 우주로부터 갑자기 떨어진 재앙으로 인해 마지막으로 번성했던 이 거대한 파충류의 시대(Age of Dinosaurs)는 갑작스러운 종말을 맞이해야만 했다.

 

자료출처 : 공룡대탐험(사이언스 북스).  공룡대백과(지경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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