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의 공룡은?

사상 최대의 공룡은 ??

 

 

흔히 공룡하면 거대함의 상징처럼 되어왔다. 일반인들이 공룡을 생각하고 떠올리는 것이 어머어마하게 큰 육상동물이고 초식성이라는 것이다. 공룡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계속되어 왔고 발굴또한 계속되고 있으므로써,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여러가지 의문점들이 풀리는가 하면 기존의 공룡이 새로운 공룡으로 바뀌는가 하면, 새로운 종으로 발표되었던 공룡이 기존에 있던 공룡의 속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졌다. 얼마전 까지만해도 최대의 공룡으로 등장하던 공룡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기존에 있던 공룡의 속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해서 새롭게 밝혀진 최대의 공룡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아르젠티노사우루스(Argentinosaurus)

2007년 초판 발행된 " 공룡의 시대 "(주) 뉴턴코리아발행(Neewton Highlight)에 실린 글 중 " 사상최대의 육상 동물 용각류 " 라는 제목하에 30m 이상급 공룡6종을 소개하고 있다. 글의 내용을 요약하면, 전신 골격이 발견되었거나 발견되지 않았드라도 전신 모습을 예상할 수 있는 41종 중 몸길이 30m를 넘는 초대형 용각류(Sauropoda)는 6종이다.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것은 작 어림하더라도 몸길이 35m인 아르젠티노사우루스(Argentinosaurus)이다. 이 공룡은 등뼈와 허리뼈의 일부만 발견되어서, 그 복원의 신뢰성을 의심하는 연구자도 있다. 수가 적은 화석을 바탕으로근연이면서 더욱 많은 부분이 발견되어 있는 다른 용각류를 참고해 전신 모습을 추리 복원한 것이다. 이 수법은 아르젠티노사우루스뿐만 아니라 다수의 용각류에도 사용된다. 아르젠티노사우루스보다 많은 부분의 뼈가 발견되어 과학적으로 더욱 정확하게 복원할 수 있는 용각류로는 세이스모사우루스(Seismosaurus)와 수페르사우루스(Supersaurus)가 사상 최대급이다.

브라키오라우루스(Brachiosaurus)

최대급이라고 할 수 없지만 몸길이 30m에 이르는 초대형 용각류가 사우로포세이돈(Sauroposeidon), 안타르크토사우루스(Antarctosaurus), 아르기로사우루스(Argyrosaurus)의 3종이다. 그중에서도 미국에서 발견된 사우로포세이돈은 앞다리가 매우 길고 어깨의 위치가 높다. 키는 다른 어떤 공룡보다 클 것으로 추측된다. 사우로포세이돈의 솟아오른 정수리가 특징인 브라키오라우루스(Brachiosaurus)의 무리라고 생각된다. 이것이 공룡의 시대에 적힌 글이다.  이 글에서 아르젠티노사우루스가 제일 큰 것으로 지목하면서도, 신뢰성을 의심하고 있고, 사우로포세이돈이 연구 결과에 따라 브라키오사우우스류에 속할 수도 있음을 비췄다. 최근에 발행된 공룡도서 한반도의 공룡대백과(2010년. 킨더 주니어 발행)에 Q 몸이 가장 긴 공룡은 ? 이란 글에서 위의 글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글이 여기에 적혀있다.

      

 디플로도쿠스(Diplodocus)

즉, 그동안 사람들은 세이스모사우루스가 가장 긴 공룡이라고 생각해 왔다. 허지만 이후 세이스모사우루스가 특별히 크기가 큰 디플로도쿠스(Diplodocus)라고  밝혀지면서 이 공룡은 2006년에 디플로도쿠스 할로룸()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게다가 한때는 몸길이가 52m까지 이를 것이라고 생각되었지만 최근에는 35m 정도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사실 이렇게 거대한 공룡들의 화석은 온전한 상태로 발견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정확한 길이를 측정하기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현재 가장 긴 공룡이 어떤 것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다만 몸길이가 30m를 넘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공룡으로는  암피코일리아스(Amphicoelias),  아르젠티노사우루스,  푸달롱고사우루스(Futalognkosaurus), 푸에르타사우루스(Puertasaurus), 사우로포세이돈, 슈퍼사우루스(Supersaurus) 등이 있다. 이 중 암피코일리아스의 경우 등뼈의 높이만 2.7m 정도 된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 공룡의 몸길이는 40 ~ 60m 정도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무게 또한 120 ~ 135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라고 적고있어 초대라는 것은 언제고 바뀔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참고도서 : 공룡의 시대 (뉴턴코리아). 한반도의 공룡대백과(킨더 주니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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