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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키랍토르(Velociraptor)

공룡우표매니아 2011. 2. 7. 05:22

벨로키랍토르(Velociraptor)

 

 

8.000만 년 전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오비랍토르의 이름은 "빠른 도둑" 이라는 의미이고 잘 보존된 골격화석이 많이 발견되어 비교적 잘 알려진 작은 공룡이다. 특히 이 공룡은 1993년 영화 쥐라기 공원(Jurassic Park)을 통해 더 많이 알려진 공룡이기도 하다. 트로오돈(Troodon)처럼 매우 영리하고 빨랐던 공룡이다.이 공룡은 아시아 지역에서 상당히 번성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굴된 화석이 많은 만큼 티라노사우루스류(Tyrannosauridae)들과 더불어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공룡이기도 하다. 벨로키랍토르의 이빨은 먹이를 잡기에 좋은 구조로 발달되어 있다. 총 60개에 가까운 많은 수의 이빨을 가지고 있는데, 앞쪽에 있는 이빨보다 뒤쪽에 있는 이빨이 톱니처럼 더 날카롭다. 3개의 앞 발가락은 매우 길며 뒷발의 두번째 발가락 발톱은 커다란 갈고리처럼 생겼다.

영화 쥐라기 공원과 스티븐 스필버그

벨로키랍토르는 1922년 몽골의 고비 사막에서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머리뼈 화석이 최초로 발견되었다. 그 이후에도 보존이 잘 되어 있는 10여 점의 골격 화석들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그 중에는 프로토케라톱스(Protoceratops)와 싸우고 있는 모습 그대로 보존된 화석도 있다. 또한 중국에서도 벨로키랍토르의 머리뼈가 발견되었다. 이 공룡의 뼈가 많이 발견되는 곳들은 백악기에 이미 사막화가 진행되어 매우 건조하고 모래 언덕이 많았던 것으로 추정 된다. 당시 모래 언덕이 갑자기 무너지거나 심한 모래 폭풍이 불어 공룡들이 매몰되어 그대로 화석으로 남게된 것이다. 벨로키랍토르 화석이 많이 발견된 장소에서는 이 공룡의 주 사냥감으로 보이는 프로토케라톱스가 함께 발견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우다노케라톱스(Udanoceratops) 같은 원시적인 모습의 작은 백악기 후기 각룡(Ceratopsia)들의 화석들도 발견되었다.

 벨로키랍토르(Velociraptor)

 

벨로키랍토르는 매우 활발하고 민첩한 공룡이었다. 그러나 주로 자신과 비슷하거나 더욱 작은 크기의 사냥감을 노련을 것이다. 허지만 만약에 벨로키랍토르가 작은 규모로 무리를 이루워 생활했다면 자신보다 더욱 큰 사냥감도 충분히 제압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소형 수각류(theropoda)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사냥꾼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이 크게 번성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벨로키랍토르가 주워진 환경에 잘 적응했기 때문이다. 또 비슷한 생활 방식을 가진 다른 공룡들과 먹이 경쟁에서도 더 우월했을 것이다.

  

           (확대)                                        벨로키랍토르(Velociraptor)

 

참고도서 : 공룡대백과((새샘), 한반도의 공룡대백과(킨더 주니어),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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