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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타오사우루스(Tsintaosaurus)

공룡우표매니아 2011. 2. 4. 05:59

친타오사우루스(Tsintaosaurus)

 

 

하드로사우루스류(Hadrosauridae)에 속하는 친타오사우루스는 이미에 솟아나 있는 특이한 볏으로 잘 알려진 공룡이고 중국의 친타오에서 발견, 친다오사우루스란 이름을 얻은 조반목 조각류(Ornithopoda)에 속하는 초식공룡이다. 백악기 후기에 살았으며 몸길이는 10m 정도의 공룡이다. 특히 등뼈와 꼬리뼈 부위의 신경 돌기들이 높이 솟아 있고, 평시에는 4족 보행을 했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2족 보행도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면서 계절에 따라 먼 거리를 이동하는 습성도 잇었을 것으로 짐작되는 공룡이다. 이 공룡은 1958년 발견되었는데, 처음에는 이 공룡의 특징인 큰 볏이 머리뼈의 파편이거나 이 공룡과는 상관이 없는 다른 동물의 화석이라고 생각했었다. 해서 비슷하게 생겼지만 볏이 없는 타니우스(Tanius)와 같은 공룡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허나 이후에 보존이 잘된 머리뼈 화석이 발견되면서 이 공룡이 특이한 볏을 가진 다른 공룡으로 밝혀져 친타오사우루스로 명명된 공룡이다.

                   

 하드로사우루스류(Hadrosauridae)인  친타오사우루스(Tsintaosaurus)

친타오사우루스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은 머리의 볏이다. 볏을 가진 다른 공룡들과는 달리 볏이 머리 중앙에서 위를 향해 솟아 있으면서 약간 앞으로 틀어져 있다. 이런 이유로 일명 유니콘 공룡이라고 불리루기도 한다. 몇몇 학자들은 이 볏이 공기주머니로 둘러싸여 있어서 냄새를 맡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주장한다. 혹은 소리를 내는 데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또한 같은 종끼리 경쟁할 때 무기로 활용되었거나, 이성에게 구애를 하기 위한 장식품으로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코리토사우루스(Corythosaurus)   친타오사우루스(Tsintaosaurus)    코리토사우루스(Corythosaurus)

 

코리토사우루스(Corythosaurus)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람베오사우루스(Lambeosaurus)도 머리에 특징적인 두개의 구조물이 있는데 하나는 주둥이 위로 기울어진 높다란 볏이고, 다른 하나는 이 볏 뒤에 달린 뒷쪽을 향한 단단한 가시이다. 실제로 뼈의 특징민 봐서는 친타오사우루스와 람베오사우루스 두 무리 사이에서 뚜렷한 차이를 찾기 어렵다. 이는,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와 아시아에서 크게 번성했던 조각류 무리가 바로 하드로사우루스류들이다. 이 하드로사우루스류는 크게 람베오사우루스 무리와 하드로사우루스 무리로 나누웠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는 것이다. 겉으로 보면 람베오사우루스 무리가 종류에 따라 특유의 볏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 뼈대가 전반적으로 하드로사우루스 무리에 비해 약간 작다. 반면에 하드로사우루스 무리는 대부분 볏이 없고 상대적으로 체격이 더 건장한 차이를 보인다.

                       

 람베오사우루스(Lambeosaurus)

참고도서 :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한반도의 공룡대백과(킨더 주니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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