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두류(Pachycephalosauria : 박치기공룡류)
후두룡류, 박치기공룡류, 견두룡류, 돌머리 공룡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어 온 것에서 알 수 있듯 견두류는 머리 형태가 독특하고 특징이 있다. 이 공룡류는 머리에 솟아난 돔으로 유명해진 공룡류이다. 예전에는 이들이 같은 종(Species)끼리 경쟁할 때 서로 머리를 맞대고 박치기를 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우선 박치기를 했다는 흔적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가장 높이 솟아 있는 돔 부분은 매우 좁아, 즉 머리를 맞대고 박치기를 하기에는 적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바로 이 공룡들의 목뼈 모양이다. 박치기를 할 때 충격을 줄이려면 목뼈가 일자 모양이여야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발견된 이 공룡들의 목 뼈는 모두 굴곡져 있었다. 그러므로 이 공룡들이 서로 경쟁할 때는 머리를 맞대고 박치기를 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옆구리를 들이받는 식으로공격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금의 사슴이나 산양들 처럼 두 공룡이 서로 머리의 돌기들이 솟은 부분을 맞대고 밀치면서 힘자랑을 했을 가능성 또한 높다.
견두류(Pachycephalosauria : 박치기공룡류)
몽골의 고비사막에서 발견된 프레노케팔레(Prenocephale)는 몸 길이가 2,4m인 작은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류 공룡이다.이 공룡의 특징은 머리 위에 높이 솟아 있는 둥근 돔이다. 몸집은 작지만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다.백악기 말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중간 크기의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는 투구처럼 보이는 단단한 머리로 인해 일명 박치기 공룡으로 유명하다. 이 공룡의 돔 두께는 무려 25Cm나 된다. 프레노케팔레는 머리뼈를 비롯한 골격 화석들이 발견되었고, 같은 지역에서 발견된 호말로케팔레(Homalocephale)는 돔 부분이 납작한 반면 프레노케팔레 돔은 둥글고 위로 높이 솟아있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호말로케팔레(Homalocephale) 스테고케라스(Stegoceras)
프레노케팔레는 작지만 굉장히 민첩했던 공룡이다. 이런 특징은 크기가 작은 육식 공룡들로부터 더욱 쉽게 자신을 보호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큰 육식 공룡들과 마주치면 빠르게 도망가는 것이 최선책이였을 것이다. 이 밖에 견두류(파키케팔로사우루스류)에 속한 공룡으로는 스테고케라스(Stegoceras), 스티키몰로크(Stygimoloch), 미크로파키케팔로사우루스(Micropachycephalosaurus), 드라코렉스(Dracorex), 야베르란디아(Yaverlandia), 고요케팔레(Goyocephale), 완나노사우루스(Wannanosaurus), 티로케팔레(Tylocephale), 등이 있다. 이들 무리를 마르기노케팔리아(Marginocephalia)무리로 분류하기도 한다.
스티키몰로크(Stygimoloch) 드라코렉스(Dracorex)
참고도서 : 책속의 공룡박물관(은하수미디어), 한반도의 공룡대백과(킨더주니어), 자연학습도감 공룡(은하수미디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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