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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 공룡들(Ceratopsia : 각룡류) 2.

공룡우표매니아 2011. 1. 28. 05:34

공룡들(Ceratopsia : 각룡류) 2.

 

 

각룡은 커다란 뿔과 프릴(frill)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이들이 속한 그룹 각룡류(Ceratopsia)에는 뿔이 없는 것, 프릴이 없거나 작은 종들도 있다. 이런 종들은 거의가 다 뿔룡들이 화려하게 진화되기 전 단계의 공룡으로 보면 된다. 뿔룡들의 커다란 프릴은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한 방패가 아니라 남에게 보여 주기 위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때문에 눈에 띄는 색상과 화려한 무늬를 하고 있다. 흔히 카스모사우루스(

Chasmosaurus)의 프릴에 눈알 모양의 무뉘가 그려져 있음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이런 모양이었는지는 의문이다. 이 각룡들은 머리 모양에 따라 종을 구분하기 때문에 몸은 비슷하드라도 머리만 구분하면 되지만 실제로는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쉽지않다. 뿔의 각도나 길이, 프릴의 형태 등에 따라 종이 달라지기 때문에 공룡을 재현하는 화가들이 제일 어려워 했던 부분이기도하다.  최근에는 종류가 완전 정리되어서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수월해 졌다고 한다.

뿔 공룡들(Ceratopsia : 각룡류)

 

원시적인 뿔 공룡들은 2족 보행을 하거나 2족과 4족 보행을 모두 할 수 있었다. 2족 보행을 햇던 프시타고사우루스(Psittacosaurus)와 달리 프로토케라톱스(Protoceratops)는 이러한 공룡들과 비슷한 다리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완전한 4족 보행을 했던 공룡이다. 따라서 그리 민첩하게는 움직이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래도 몸집이 큰 뿔룡들에 비해서는 훨씬 빨랐을 것으로 보인다. 뿔룡들의 프릴은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것들이 발견 되었는데, 이는 성별이나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같이 발달된 프릴은 턱뼈와 연결된 근육을 받쳐주고, 적으로부터 목을 보호하거나 같은 종끼리 구애를 할 때 과시용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1994년 고비사막에서 15 ~ 16마리 정도의 새끼 프로토케라톱스들이 뭉쳐 있는 화석이 발견되어 새끼를 돌보는 공룡으로 무리지어 생활 했던 공룡으로 알려져 있다.

             

            카스모사우루스(Chasmosaurus)   프시타고사우루스(Psittacosaurus)     프로토케라톱스(Protoceratops)

 

뿔룡류에는 모노클로니우스(Monoclonius), 스티라코사우루스(Styracosaurus). 에이니오사우루스(Einiosaurus), 파키리노사우루스(Pachyrhinosaurus), 센트로사우루스(Centrosaurus), 토로사우루스(Torosaurus), 아르히노케라톱스(Arrhinoceratops), 펜타케라톱스(Pentaeeratops), 카스모사우루스(Chasmosaurus), 아르케오케라톱스(Archaeoceratops), 미크로케라톱스(Microceratops), 브레비케라톱스(Breviceratops), 바가케라톱스(Bagaceratops), 우다노케라톱스(Udanoceratops), 몬타노케라톱스(Montanoceratops), 렙토케라톱스(Leptoceratops),투라노케라톱스(Turanoceratops), 브라키케라톱스(Brachyceratops), 에우센트로사우루스(Eucentrosaurus), 아케로우사우루스(Achelousaurus), 안키케라톱스(Anchiceratops),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표된 코리아케라톱스(Koreaceratops) 등이 이 그룹에 속한다.

                   

          센트로사우루스(Centrosaurus)          토로사우루스(Torosaurus)        몬타노케라톱스(Montanoceratops)   

 

참고도서 : 자연학습도감 공룡, 책속의 공룡박물관(은하수미디어), 한반도공룡대백과(킨더주니어), 공룡사전(황소걸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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