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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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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분류

각룡류(Ceratopsia = 뿔 공룡류)

공룡우표매니아 2010. 9. 24. 06:12

각룡류(Ceratopsia = 뿔 공룡류)

 

 

케라톱시안류는 일명 뿔 공룡으로 불리운다. 이 그룹에 속하는 공룡들은 대부분 머리가 단단한 갑옷으로 싸여 있고, 멋진 뿔이 나 있기 때문이다.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를 포함하는 이 공룡류는 크고 단단한 머리 둘레와 눈위, 코끝에 솟은 뿔을 종종 가지고 있다. 이 머리 방패와 뿔은 라이벌에게 강한 인상을 주어 자신을 보호하는 데 사용되었을 것이다. 앵무새와 비슷한 짧고 깊은 부리를 지닌 이 공룡들은 백악기(1억 4,400만 ~ 6,500만 년 전)에 살았던, 조반목의 초식 공룡들이다. 이 무리의 특징인 뿔은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거나, 코뿔소처럼 암컷에게 구애할 때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케라톱시안류는 6천 6백만 년 전 대규모 멸종 사태로 공룡이 사라지기 직전에, 가장 마지막으로 진화된 공룡들 중 하나이다. 크기는 큰 개만 한것부터 코끼리보다 더 큰 것까지  아주 다양했다. 떼를 지어 먹이를 구했고, 북반구 전역에 살았다.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프시타코사우루스(Psittacosaurus)         토로사우루스(Torosaurus)

 

케라톱시안 무리는 케라톱스류(Ceratopsidae)와  프시타코사우루스류(Psittacosauridae)로 다시 나눈다. 프로토케라톱스(Protoceratops), 바가케라톱스(Bagaceratops), 미크로케라톱스(Microceratops) 등의 속하는 케라톱스류는 몸길이가 76센티미터에서 3미터 사이다. 이들은 목 둘레에 뼈로 된 주름이 있는데, 주름은 적을 놀라게 하거나, 목을 보호하거나, 짝을 유혹하는 데 쓰였으며, 턱 근육이 고정되는 곳이다. 이 무리의 어떤 공룡들은 코나 뺨 위에 작은 뿔이 나 있거나 이마가 튀어 나와 있다. 트리케라톱스, 토로사우루스(Torosaurus), 스티라코사우루스(Styacosaurus), 파키리노사우루스(Pachyrhinosaurus), 펜타케라톱스(Pentaceratops) 센트로사우루스(Centrosaurus)도 케라톱스류에 속하는 데,  몸길이가 1.8미터에서 9.1미터 사이다. 케라톱스류에서 가장 큰 트리케라톱스는 머리와 몸집이 크며, 몸무게가 5.4톤이나 되는 대형이다. 케라톱스류의 목 주름은  크고, 눈과 코 위에 뿔이 있다. 어떤 눈 위 뿔은 90센티미터나 된다. 프시타코사우루스류인 프시타코사우루스(Psittacosaurus)는 몸길이가 2m나 된다. 이들은 작은 뿔이 뺨에 있지만 뼈로 된 주름은 없다.

                       

         스티라코사우루스(Styacosaurus) 파키리노사우루스(Pachyrhinosaurus)     펜타케라톱스(Pentaceratops)

 

이 뿔룡류는 다른 공룡들에 비해 진화의 역사가 짧았지만, 굉장히 다양한 모양의 머리 방패와 뿔을 만들어 냈다. 이들의 머리 방패와 뿔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두 가지 용도로 쓰였다. 하나는 육식 공룡들의 공격을 막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짝짓기를 위해 라이벌 동룡와의 실제 싸움이나 모의 전투에 사용되었다. 필요에 따라서는 체온을 내리는데 사용되었을 수도 있다.

 

 센트로사우루스(Centrosaurus)

 

참고자료 : 킹피셔의 공룡백과사전(물구나무),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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