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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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분류

검룡류(Stegosauria)

공룡우표매니아 2010. 9. 22. 07:02

검룡류(Stegosauria)

 

 

검룡류는 새와 비슷한 엉덩이뼈를 가진 조반목(Ornithischia) 공룡으로 쥐라기 중기부터 백악기 후기(1억 8,800만 ~ 6,500만 년 전)까지 오늘날의 북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 살았던 초식 공룡이다. 검룡류는 느릿느릿 움직이는 행동이 좀 둔한 공룡이다. 등에는 단단한 골판 혹은 돌기가 두 줄로 솟아 있다.이 골판은 뼈대에서 뻗어 나온 것이 아니라 피부에 붙어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도 이 골판의 쓰임새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자기 보호용이었을 수도 있고 체온을 조절하여 피를 따뜻하게 하거나, 차갑게 만들 수도 있다. 만약 그랬다면 골판 덕분에 피부색이 붉어져 짝짓기 할때 상대를 유혹하거나 위험을 알리는 수단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다. 꼬리의 무시무시한 뿔은 적을 찌르기 위해 휘두르는 무기였을 것이다.

             

          휴양고사우루스(Huayangosaurus)  투오지앙고사우루스(Tuojiangosaurus)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검룡 중에서 가장 먼저 생긴 공룡 중의 하나인 휴양고사우루스(Huayangosaurus)는 제일 작은 검룡류로, 엉덩이까지의 높이가 1.8m 로 어른키 정도였다. 몸무게도 1톤이 조금 넘는정도여서, 다른 검룡류의 조상이 아닌가 짐작되고 있다. 여러 종의 검룡류를 보면, 이들의 무장된 모습(갑옷)이 얼마나 다양한지 알 수 있다. 투오지앙고사우루스(Tuojiangosaurus),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는 넓적하고 넓은 골판이 두 줄로 나 있다. 학자들은 이 골판이 무서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너무 얇아서 방어용으로 쓰이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센트루루스(Dacentrurus)렉소비사우루스(Lexovisaurus), 켄트로사우루스(Kentrosaurus)의 골판은 더 길죽하고, 꼬리 쪽으로 가면 모양이 달라진다. 이 모두 검룡류의 전형적인 특징을 여러 개 가지고 있다. 다리가 코끼리 다리처럼 생겼고, 등은 아치형으로 굽었으며 머리는 다른 공룡에 비해 무척 작다. 그러나 꼬리의 가시 만큼은 적을 상대하기에 적당했을 것이고 상당히 위협적인 무기였을 것이다.

        

                      다센트루루스(Dacentrurus)                          켄트로사우루스(Kentrosaurus)화석과 복원도

 

참고자료 : 킹피셔의 공룡백과사전(물구나무),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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