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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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분류

곡룡류(Ankylosauria : 갑옷 공룡류)

공룡우표매니아 2010. 9. 23. 07:48

곡룡류(Ankylosauria : 갑옷 공룡류)

 

 

곡룡류 무리는 식물을 먹는 초식성이고, 조반목(Ornithischia) 공룡이다. 쥐라기 중기부터 백악기 후기(1억 8,800만 ~ 6,500만 년 전)사이에 오늘날의 몽골, 북아메리카, 남극,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지역에 살았습니다. 몸길이는 2.4미터에서 10.7미터 사이이고, 몸무게는 2톤이나 된다. 이 공룡그룹은 크게 두 그룹으로 분류하는데, 노도사우루스류(Nodosauridae) 안킬로사우루스류(Ankylosauridae)이다. 이 두 그룹을 통털어 곡룡류로 분류하고 있다. 이 노도사우루스류와 안킬로사우루스류는 쥐라기 후반에 처음 등장했지만, 전성기는 백악기(Cretaceous)였다. 이들 중 가장 먼저 진화한 것은 노도사우루스류로 북반구 전체에 흩어져 살았다. 덩치가 크고 무거운 이들은 움직임이 느린 초식 공룡으로서, 몸통에 뿔과 골편으로 된 갑옷을 갖추고 있었다. 백악기 후반으로 갈수록 노도사우루스류 대신 안킬로사우루스류가 번성하였는데, 이들은 훨씬 더 딱딱한 갑옷으로 싸여 있고 꼬리 끝에는 뼈 같은 몽둥이가 달려 있었다.

                   

                 노도사우루스(Nodosaurus)     실비아사우루스(Silvisaurus)       힐라에오사우루스(Hylaeosaurus)

 

노도사우루스(Nodosaurus) 힐라에오사우루스(Hylaeosaurus), 실비아사우루스(Silvisaurus), 가스토니아(Gastonia), 민미(Minmi), 파노플로사우루스(Panoplosaurus)는 모두 전형적인 노도사우루스류이다. 몸에는 뿔처럼 생긴 등딱지가 넓게 덮혀 있고, 등에는 뾰족한 혹이 줄지어 있다. 다리와 배쪽에만 이런 보호장치가 없다. 하지만 이들의 생김새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학자간의 이견으로) 마치 탱크같은 모습이다. 몸둥이처럼 생긴 독특한 꼬리를 가진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 유오플로케팔루스(Euoplocephaius)에드몬토니아(Edmontonia), 피나코사우루스(Pinacosaurus)는 백악기 후기에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는데, 전체적인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주둥이 구조가 다른 것으로 보아 식성이 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코끼리 정도의 몸무게로 갑옷과 무기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안킬로사우루스류는 공룡의 시대에서 가장 안전한 초식 공룡이었다. 허지만 백악기가 끝나자 이 공룡들도 살아남지 못했다.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        피나코사우루스(Pinacosaurus)   유오플로케팔루스(Euoplocephaius)

 

참고자료 : 킹피셔의 공룡백과사전(물구나무),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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