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몬태나, 다코타, 와이오밍의 공룡들.

미국의 몬태나, 다코타, 와이오밍의 공룡들.

 

 

몬태나 동부에서 시작해 노스다코타와 사우스다코타 및 와이오밍까지 이어진 불모지대의 헬 강 암층은 노출 되기도한 데다가 백악기와 고 제3기를 걸치고있어  세계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연구된 곳이다. 당시 습한 기후에 범람원을 구불대면가로지르던 강들로 형성된 까닭에, 200만 년 동안 그곳에서 서식한 동물들의 기록이 많이 보존되어 있다. 그 시기는 공룡을 비롯해 많은 생물이 멸종을 맞았던 시기이기도 했다. 백악기 말의 유명한 멸종사건의 증거는, 얇지만 이리듐이 풍부한 지층에서 발견된다. 이리듐층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며, 당시의 충격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이에 어떤 생물이 치명적인 영향을 받았는지 추적하기 위해서, 그 지층 아래에 묻힌 동식물까지 치밀하게 연구 됬다. 이 곳의

수많은 동물화석들이 연구되었는데 특히 100여종이 넘는 작은 포유동물들이 공룡보다 3대1의 비율로 비율로 많았다. 그러나 우리의 관심을 사로잡는 동물은 바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를 비롯한 공룡들이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

 

티라노사우루스는 가장 유명하고 몸집도 큰 육식 공룡으로 코엘루로사우리안(Coelurosauria)의 잔인한 포식자로 12m ~ 15m까지 자라며, 1.5m의 두개골과 큼직한 턱은 먹이를 물어 뼈를 부수워뜨리기에 충분했던 공룡이다. 에드몬토니아(Edmontonia), 에드몬토사우루스(Edmontsaurus),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도 연구 되었는데, 9m의 뿔룡(각룡=Ceratopsia ) 트리케라톱스는 목 둘레의 커다란 주름 장식과 큼직한 두개골에 솟은 긴 뿔로 자신보다 몸집이 훨씬 큰 포식자로부터 몸을 지켰다. 에드몬토니아는 안킬로사우루스류에 속하는 갑옷공룡으로 네 다리는 짧고, 두꺼우며 발의 폭이 넓고 목이 짧지만 등과 꼬리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줄줄이 나있던 공룡이다. 에드몬토사우루스는 조반류의 오리주둥이 공룡으로 온순한 성격으로 물에서 가까운 곳에서 무리지어 생활했던 초식 공룡이다. 

            

       티 - 렉스(T - rex)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티-렉스와 트리케라톱스

 

공룡들이 절멸하면서 드넓은 육지에서, 큰 동물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에 새롭게 진화되고, 다기화된 포유동물과 조류가 빈 자리를 신속하게 메워나갔다. 그러나 이런 포유동물들의 진화론적 기원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다. 다만 발생과 절멸의 극적인 반복이 서너 번쯤 있었으리라고 짐작할 뿐이다. 또 폭발적으로 증가한 포유동물들 사이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이 있었을 것이라는 짐직을 할 수 있다.

                         에드몬토니아(Edmontonia),                                  에드몬토사우루스(Edmontsaurus),

 

참고자료 : 35억 년 지구 생명체의 역사( 예담). 화석 지구 46억 년의 비밀(시그마그래픽)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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