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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에서 발견된 공룡들

공룡우표매니아 2010. 5. 13. 06:02

탄자니아에서 발견된 공룡들

 

 

1907년부터 1931년까지 탄자니아의 남동부에 위치한 텐타구르에서 발굴된 200톤 가량의 화석이 독일로 옮겨졌다. 대부분이 무척 큰 용각류(Sauropoda)공룡의 뼈였다. 1937년 8월, 그 뼈들을 조립한 공룡을 보려고 베르린 시민들이 자연사박물관에 줄을 이었다. 높이 11.87m 길이 22.65m인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는 당시 세계 박물관에 전시된 가장 큰 육지동물의 완벽한 화석으로, 다리뼈 하나만 해도 2m가 넘었다. 그처럼 거대한 공룡들의 화석을 텐타구르와 같은 외딴 지역에서 발굴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한 성과였다.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이후에도 이곳에서의 계속된 발국로 쥐라기 후세에 아열대 지역에서 어떤 생물이 살았는지 속속 밝혀졌다.  그 결과에 따르면. 거대한 초식 동물들이 해안평야, 강어귀의 수계, 염도가 변한 물 등 복잡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또 고도에 따라 다른 식물이 무성하게 자라는 환경에서 배불리 먹으면서 사이좋게 살았을 것이다. 긴 주둥이를 지닌 두개골에는 거친 식물을 훑어내고 자르기에 적합한 끌모양의 이빨을 가졌던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콧구멍은, 둥근 지붕 모양의 두개골 위쪽에 있고, 소리를 내는 공명실로 사용한 듯하다.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켄트로사우루스(Kentrosaurus)

 

엘라프로사우루스(Elaphrosaurus)는 지금까지는 부분적인 뼈대로만 알려져 있으며, 6m 크기의 두발보행 육식성 공룡이었고, 빨리 뛰는데 적합한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작은 켄트로사우루스(Kentrosaurus)는 5m에 불과했으며, 초식성 검룡으로 텐타구루에서 큰 무리를 지어 살았다.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짧아 뒷다리로만 일어설 수 있었을 것이라 추정된다. 엘라프로사우루스와 같은 포식자에게 대항하기 위한. 방호장치로 등과 꼬리, 어깨에 경골질 돌기와 판이 있었다. 디크레오사우루스(Dicraeosaurus), 드리오사우루스(Dryosaurus), 바로사우루스(Barosaurus), 외 익룡 람포린쿠스(Rhamphorhynchus)가  탄자니아에서 발굴되었다.

                

         엘라프로사우루스(Elaphrosaurus)     드리오사우루스(Dryosaurus)      람포린쿠스(Rhamphorhynchus)

 

참고자료 : 35억년 지구 생명체의 역사(예담), 화석 지구 46억년의 비밀(시그마그래픽) 화석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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