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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새와 프테로닥틸루스의 화석

공룡우표매니아 2010. 5. 15. 05:50

시조새와 프테로닥틸루스의 화석

 

 

포루투칼에 있는 쥐라기 후세의 소택지 숲이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아주 다양한 화석들이 발견되었다. 양서류에서,거북, 익룡, 공룡, 원시적인 새, 심지어는 바다 악어까지 발견되었는 데, 여기에서 발견된 시조새(Archaeopteryx)의이빨이 특히 유명한 것은 독일 외 지역에서 발견된 유일한 화석이기 때문이다. 구이마 로타에서 발견된 이 작은 이빨(1.6Cm)은 S자 모양을 띠고  톱니처럼 날카로웠다. 1860년 독일 졸로호펜에서 깃털 화석 하나가 발견되면서, 조류가 쥐라기 후세 초에 존재했을 것이라는 실마리를 던져 주었었다. 다음 해에는 완전한 화석이 발견되었는 데, 비대칭적인 날개깃의 눌린 자국에 둘러싸인 발톱이 달린 발가락 뼈와 팔, 긴 골질의 꼬리 등 조류와 파충류의 특징이 흥미롭게 뒤섞인 화석이 발견되어 아르케옵프테릭스(시조새)란 이름이 붙여졌다. 이 화석이 최초의 조류 화석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깃털로 덮인 다른 작은 공룡들과 더불어 수각류(Theropoda)의 공룡으로 분류된다.

 시조새(Archaeopteryx)

 

진화학자 토마스 헨리 헉슬리(Thomas Henry Huxley 1825 ~ 1895 영국)의 주장에 따르면 시조새는 파충류와 조류와 같은 주요 동물강 간의 변이에 대한 다윈의 진화론을 입증해주는 최초의 휼륭한 화석의 증거였다. 오늘 날에는 약 10점의 시조새 표본이 알려져 있으며, 공룡과 새의 특징이 섞인 동물이라 할 수 있다.  1784년 이탈리아의 동물학자 카시모 콜리니(Casimo Collini)가 졸로호펜  근처의 아이흐슈타트에서 발견한 프테로닥틸루스(Pterodactylus)의 화석을 찾아냈지만, 아깝게도 콜리니는 이동물의 정체를 밝혀내지 못하고 그림만 남겼다. 그로부터 수년후 프랑스의 해부학자 조루주 퀴비에(Georges Cuvier 1769 ~ 1832)가 콜리니의 그림을 연구한 끝에 이 동물이 파충류의 성격을 띤다는 결론을 내리며, 그리스어의 날개 와 손가락을 뜻하는 프테로닥틸루스(Pterodactylus)란 이름을 붙여주웠다. 이들이 살았던 이시대에 60Cm 남짓한 포식 공룡인 콤푸소그나투스(Compsognathus), 와 2m 남짓한 아비아티라니스(Aviatyrannis)가 작은 양서류나 파충류 같은 동물들을 사냥하고 있었다.

                           

 졸로호펜의 시조새(Archaeopteryx)화석     프테로닥틸루스(Pterodactylus)             콤푸소그나투스(Compsognathus)

 

참고자료 : 35억 년 지구 생명체의 역사( 예담). 화석 지구 46억 년의 비밀(시그마그래픽)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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