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의 연대기

백악기 후기(The Late Cretaceous Period)

공룡우표매니아 2010. 4. 28. 06:21

백악기 후기(The Late Cretaceous Period)

 

 

중생대 백악기의 후반부는 약 6,500만 년 전까지이며, 공룡이 번성하던 마지막 시기이다. 백악기 마지막에는 공룡과 익룡(pterosaur), 어룡(Ichthyosaurs)들이 모두 사라진 대멸종이 있었던 시기이다. 지구의 모습도 변화 하기 시작해 기후는 서늘해지고 세계 여러 곳에 높은 산도 생기게 되며, 개미, 나비, 딱정 벌래 등 여러 종류의 곤충들이 많아졌던 시기이다. 6,500만 년 이전의 백악기에도 거대한 파충류(Reptiles)들이 나타났다. 데이노수쿠스(Deinosuchus)라고 하는 커다란 악어는 지금 우리 곁에서 볼 수 있는 악어 보다 2배이상 더 컸다. 바다에는 모사사우루스(Mosasaurus)라는 바다파충류가  있었다.

                                                                                                        모사사우루스(Mosasaurus)

 

데이노수쿠스는 강하고 큰 턱을 가지고 있어 몸무게가 수톤이나 나갔던 공룡에게 기습적인 공격을 하기도 했던 습지에서 몸집이 가장 컸던  파충류였다. 오늘날의 뱀이나 도마뱀처럼 비늘로 덮혀있었던 모사사우루스는 당시 바다 속에서는 가장 잔인한 사냥꾼으로 동족까지도 잡아먹었던 해양파충류이다. 육식 공룡으로는 드물게 뿔이나 있어 놀라운 특징을 가지고 있는 카르노타우루스(Carnotaurus)는 1997년 영화 "쥐라기 공원 2" 와 "잃어버린 세계" 에 등장해 유명해진 공룡이다. 또 이시대에 나타난 공룡들 중에는 온몸을 완전 무장한 곡룡류(갑옷공룡류 Ankylosauria), 머리에 날카로운 뿔과 커다란 프릴을 가진 각룡류(Ceratopsia), 머리에 이상한 볏을 단 공룡들이 나타났다.

     

             카르노타우루스                     에드몬토니아                  유오플로케팔루스                   트리케라톱스

 

그러나 무엇보다 공룡시대를 통털어 가장 잔인하고 가장 크고 무서운 육식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가 이시기에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거대한 턱으로 모든 초식 공룡들을 떨게했던 티라노사우루스는 짧은 앞다리가 매우 특징적인 동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백악기 후기는 공룡이 지배했던 시기이지만 그들의 시간은 여기까지였다. 6,500만 년 전 원인을 알 수 없는 어떤 이유에 의해 이들은 모두 지구상에서 사라져버렸다. 이로서 1억 8,000만 년의 오랜 시간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들은 다시 볼 수 없게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남긴 흔적은 화석으로 남아 자연사박물관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람베오사우루스.           파라사우롤로푸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참고 : 아주 놀라운 이야기 공룡(부즈펌), 35억 년 지구 생명체의 역사(예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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