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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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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연대기

쥐라기(Jurassic Period)의 주역, 공룡 1.

공룡우표매니아 2010. 5. 31. 07:02

쥐라기(Jurassic Period)의 주역, 공룡 1.

 

 

쥐라기(Jurassic Period)는 6,400만 년 동안 지속된 기간이다. 트라이아스기가 끝날 무렵에 대량 멸종을 겪었던 생물계는 쥐라기 중반이 되면서,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된다. 따라서 쥐라기에는 다양하고 많은 생물들이 번성하며, 이런 추세는 백악기(Cretaceous Period) 말까지 이어진다. 판케아로부터 분리된 대륙의 이동은 북반구와 남반부로 분리되게되며. 이에 따라 생태계 역시 지역에 따라서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된다. 파충류, 특히 공룡은 육상 생태계의 주역으로 자리잡는다. 용반류(Saurischias)의 초식 공룡들은 점차 크기가 커져서 부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 디플로도쿠스(Diplodocus), 세이모사우루스(Seimosaurus), 와 같은 어머어마한 크기의 용각류(Sauropoda) 공룡들이 등장한다. 이러한 거대한 초식 공룡들이 등장하였다는 것은 역으로 추정하여, 그만큼 높게 자라는 식물들이 번성하였다는 가정을 가능케한다.

                               

                부라키오사우루스                아파토사우루스                   디플로도쿠스                세이모사우루스

            (Brachiosaurus)                (Apatosaurus)                  (Diplodocus)               (Seimosaurus)

 

쥐라기에는 용반류의 공룡들 중 두 발로 보행했던 육식 공룡들도 나타난다. 이중 가장 인상적인 공룡은 알로사우루스(Allosaurus)이다. 알로사우루스는 단검처럼 날카롭게생긴 이빨, 커다란 두개골, 그리고 강한 턱을 가지고 있던 당시 최고의 포식자로서 다 자라면 몸의 길이가 12m에 이르렀다. 그러나 쥐라기의 육식 공룡들의 대부분은 그렇게 큰 키는 아니었으며 백악기로 접어들면서 보다 큰 육식 공룡들이 나타나게 된다. 쥐라기에는 또 다른 공룡 무리, 즉 새와 비슷한 골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조반류(Ornithischians) 공룡들도 나타난다. 이들은 식물을 먹이로 하였으며, 이족 보행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헤테로돈토사우루스(Heterodontosaurus), 스켈리도사우루스(Scelidosaurus), 드리오사우루스(Dryosaurus), 레소토사우루스(Sesothosaurus)가 두 발 보행 초식 공룡들이다. 쥐라기에 나타난 초식공룡 중 네 발로 걸어다닌 무리도 있었는데, 이중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가 가장 유명하다. 이들은 등에 일렬로 늘어선 골판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골판들은 체온 조절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알로사우루스                헤테로돈토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투오지앙고사우루스

              (Allosaurus)              (Heterodontosaurus)              (Stegosaurus)             (Tuojiangosaurus)

 

참고자료 : 화석 지구 46억 년의 비밀(시그마그래픽). 35억 년 지구 생명체의 역사( 예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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