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우표로 엮는공룡 백과

공룡 온혈설

공룡우표매니아 2010. 4. 13. 06:04

공룡 온혈설

 

 

1970년경 부터 공룡의 온혈설이 강하게 주장 되었다. 공룡은 움직임이 둔한 멍청한 동물이 아니고, 항상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던 동물이라는 것이다. 이 온혈설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용어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1.온혈성 ; 체온이 높다.   1. 항온성 ; 체온이 항상 일정하다.    1. 내온성 : 체내에서 열을 생산한다.

2.냉혈성 ; 체온이 낮다.   2. 변온성 ; 체온이 변동한다.           2. 외온성 ; 체외의 열에 의하지 않으면

                                                                                                   체온을 높일 수 없다.

           

                        포유류                              어류                           악어                                도마뱀

 

포유류(Mammal)는 스스로 열을 생산하여 체온을 높이고, 그것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으므로, 내온성이자 황온성인 온혈성 동물이다. 열대어는 열을 생산할 수는 없어도, 살고 있는 한경 온도(수온)가 높고 변동하지 않으므로, 높은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외온성 이지만 항온성이자 온혈성 동물이라 할 수 있다. 악어나 도마뱀 등의 파충류(Reptiles)는 기온이 내려가면 체온도 내려 가는데, 햇빛을 받아서 겨우 체온을 높일수 있다. 그들은 이온성이자 변온성, 밤에는 냉혈성, 낮에는 온혈성 동물이다. 공룡(Dinosauria)이 온혈성 이었다고 하는 경우, 그들이 내온성이자 항온성 이었다는 것과 같은 뜻이라고 해도 좋다. 그러나 정말로 그럴까?

 원시용각류,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

 

공룡은 파충류처럼 냉혈동물이 아니고 포유류나 조류처럼 스스로 체온을 만들고 이것을 유지할 수 있는 온혈 동물이었다는 설은 1970년대 베커(Alfred Wegener 1880 ~ 1930)가 주장한 것인데, 지나치리만큼 이 공룡 온혈설을 주장하고 있다. 온혈설의 동기는, 1964년 베커의 스승인 오스트롬(John Ostrom 1928 ~ )박사가 소형 육식 공룡 테이노니쿠스(Deinonychus)를 발견한데에 있다.(참고 : 무서운 사냥꾼의 해부학적 구조, 새는 공룡의 자손) 고속으로 달리며, 뒷다리의 갈고랑 같은 발톱으로 먹이를 낚아채는 데이노니쿠스의 생태는, 높은 활동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온혈성(endothermy)에 의지하지 않으면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테이노니쿠스(Deinonychus)

 

베커는 오스트롬의 설을 근거로 하고, 독자적인 논증에 의하여 공룡 온혈설을 세웠다. 그는 초식 공룡과 육식 공룡의 비율이 현재의 사바나에서의 초식 동물과 육식 동물의 비율에 가깝다는 것을 지적하고, 공룡이 냉혈성(ectothermy)이라면 식사량이 적어도 되므로, 더욱 많은 육식 공룡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또 공룡의 뼈의 구조가 포유류와 조류에 가깝다는 점 등, 다양한 근거를 들고 있다. 그러나 온혈설에 반대하는 학자들도 많아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자료출처 : Newton의 공룡 연대기. 화석, 지질하과 화석 이야기, 공룡백과사전, 공룡대탐험, 외

 

가실때 아래  공감 버튼을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우표로 엮는공룡 백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의 공룡화석 발굴현황  (0) 2010.04.15
세계의 공룡발굴 경쟁.  (0) 2010.04.14
최 고가의 시조새 화석  (0) 2010.04.12
공룡의 IQ(지능)  (0) 2010.04.10
공룡복원과 예술가  (0) 2010.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