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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복원과 예술가

공룡우표매니아 2010. 4. 9. 05:50

공룡복원과 예술가

 

 

 

박물관에 화석을 전시할 경우, 단지 뼈조각을 전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가 않다. 관람객들이 태곳적 모습을 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관객들은 과학적으로 정확할뿐 아니라 보기에도 아름다운 복원품을 원했다. 이런 이유에서, 박물관의 의뢰를 받은 화가와 조형미술가들이 고생물 학자의 조언을 받아서 태고시대의 세계를 재현하게 되었다. 영국 수정궁을 만든 오웬(Richard Owen 1804 ~ 1892)은 이 분야의 개척자라고 할수 있다. 한때 뉴욕시에도 센트럴 파크에 이와 비슷한 모형을 만들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수정궁을 지은 경험이 있는 워터하우스 호킨스(Waterhouse Benjamin Hawkins)가 시로부터 의뢰를 받았다는 것이다. 허지만 이 계획은 정치적 음모 때문에 결국에는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리차드 오웬(Richard Owen 1804 ~ 1892)

 

모형동물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여러종류의 무대장치가 필요하게 된다.  다소 공상적인 요소가 섞이드라도, 동물들(공룡들)이 살았던 시대와 유사한 환경으로 꾸며야 했다,  영국에서는 스미스가, 프랑스에서는 루이 피케와 카미유 플랑마리옹이, 그리고 미국에서는 찰스 나이트(Charles Knight)가 오래전에 사라져 버린 세계를  되살리기 위해서 한껏 자신의 솜씨를 발휘했다. 미지의 동물을 복원 하는데, 학자와 예술가의 상상력이 많이 동원 되었다. 수정궁의 코뿔소(16세기), 아베르티니의 유니콘(18세기)등은 상상이 낳은 산물이다. 하지만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제멋대로의 공상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화석동물의 본래 모습을 재현 하려는 움직임이 일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워터하우스 호킨스나 찰스 나이트의 작품에는 공상적인 요소가 너무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물 속의 디플로도쿠스(Diplodochus)                        물 속의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거대한 몸집 때문에 육상 보다는 물 속에 살았을 것이라는 상상으로 그려진 그림

 

해부학적으로 볼때 납득할 만한 복원이 가능해진 것은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부터이다. 현재 우리가 보고 느끼는 공룡그림은 연구 결과에따라 모습이나 환경이 바뀌는 경우가가 종종 있다. 그 대표적인 것들이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이구아노돈(Iguanodon), 등이고, 땅에 끌리게 그려지던 꼬리가 지면에 닿지않게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공룡의 복원에서 마지막 부분은 예술가의 목인 것이다.

               

             새로운 이론으로 확정된 이구아노돈.       초기 공룡 꼬리가 땅에 닿았다고생각했으나 새로운  학설로 지금은 모두 들고있다

 

  자료출처 : 시공디스커버리총서 화석 사라져버린 세계의 흔적들, 공룡 그 플리지않는 수수께끼,

                    Newton의 공룡연대기, 공룡대탐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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