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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공룡들

공룡우표매니아 2010. 2. 18. 06:35

꼬마 공룡들

 

 

 

일반적으로 공룡(Dinosaurs)을 생각할 때, 보통 거대하고 사나운 동물을 떠 올리기 쉽상이다. 항상 우리의 상상 속에 차지하고 있는 공룡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몇 공룡은 닭만 한 매우 작은 꼬마 공룡이였다. 거대한 공룡들 사이를 황급히 누비고 다니는 작은 공룡들이 큰 공룡들 보다 더욱 흔한 것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이도 이런 작은 공룡들의 뼈는 너무 가볍고 가냘퍼 화석으로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을 뿐이다. 그럼에도 수 많은 표본들이 발견 되었으며, 이들 가운데 몇몇은 매우 섬세한 부분까지 보존되어 화석으로 발견되기도 했다.

         

                                                                  콤푸소그나투스(Compsognathus)

 

콤푸소그나투스(Compsognathus : 작은 턱) 는 이제까지 알려진 완전한 형태의 공룡화석 가운데 가장 작은 것이다. 몸길이가 90Cm였지만, 목과 매우 긴 꼬리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실제 몸통은 그의 절반도 안된다. 기껏해야 2Kg을 넘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닭과 비슷한 무게이다. 쥐라기 후기에 유럽에 살았으며 매우 활동적인 사냥꾼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자들은 1990년대 후반 남아프리카의 백악기 초기 암석에서 거의 완벽한 형태를 갖춘 1m 길이의 은케바사우루스(Nqwebasaurus) 뼈대를 찾아 내었을 때 크게 흥분했다. 그것은 대부분의 작은 육식 공룡들이 속하는 무리(코일루로사우루스류 : Coelurosauria)가 백악기 동안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뿐만 아니라 남쪽 대륙에도 존재했음을 증명해주었기 때문이다.

          

          스키피오닉스(Scipionyx)                          콤푸소그나투스(Compsognathus)의 무리사냥

 

1990년대 아름답게 보존된 스키피오닉스(Scipionyx)의 뼈대가 이탈리아에 있는 백악기 초기 암석에서 발견되었는데, 이 화석은 보존상태가 매우 좋아서 몇몇 부드러운 장기(페와 위)까지도 남아 있는 상태였다. 이런 장기의 존재는 이 공룡이 다른 작은 공룡들과 마찬가지로 달리고 뛰면서 효과적으로 호릅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은 스키피오닉스를 힘차고 활동적인 사냥군으로 만들었다. 이어 놓은 뼈들은 길이가 고작 25Cm로, 이 스키피오닉스의 표본이 완전히 다 자란 것이 아님을 알 수 잇었다.

 

참고도서 :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공룡사전(황소걸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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