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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마에오사우루스류(Dromaeosauria)의 공룡들

공룡우표매니아 2010. 2. 15. 05:26

드로마에오사우루스류(Dromaeosauria)의 공룡들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으로 돌아가 보면, 새와 공룡이 친척 관계라는 이론이 있었다.. 이 이론은 오랫동안 관심 밖에 있었지만, 그 골격 면에서 새와 매우 흡사한 한 무리의 공룡들이 발견된 1960년대에 되살아났다. 이들은 크기가 다양했으며, 그 앞다리 아래쪽에 날개 비슷한 관절이 있었다. 또한 강력한 뒷다리 뒷다리를 가지고 있었고, 발에는 큰 낫 모양의 무시무시한 발톱이 있었다. 이는 이 공룡들이 매우 빠른 달리기 선수이자 사나운 사냥꾼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공룡들은 드로마에오사우루스류(Dromaeosauria)로 알려진 것으로 일반적으로 " 랍토르(raptor) " 라고 일컬어진다. 쥐라기 후기에 나타난 최초의 새인 시조새(Archaeopteryx) 화석은 1877년 독일에서 발견되었다. 화석에 남아 있던 날개의 흔적이 아니였음 그 뼈대는 공룡의 것이라고 오인을 받았을 것이다. 바로 이빨이 있는 턱뼈, 갈고리 발톱의 발, 긴 꼬리 때문이다. 현대의 새로 진화된 것과 함께 시조새의 몇몇 후손들은 비행 능력을 잃어버리고 드로마에오사우루스류나 다른 백악기 육식 공룡으로 발전했을 가능성도 있다.이들이 서로 가까운 사이였음은 분명하다.

                           

 드로마에오사우루스(Dromaeosaurus)              랍토르(raptor)                           시조새(Archaeopteryx)

 

거위만 한 크기의 밤비랍토르(Bambiraotor)드로마에오사우루스(Dromaeosaurus)류 가운데 가장 작은 공룡이다. 미국 몬태나 주의 백악기 암석층에서 거의 완벽한 형태의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모든 뼈가 새의 그것으로 보였으며, 모든 관절 역시 새의 것과 같았다. 깃털로 덮인 온혈 동물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이로인해 드로마에오사우루스류가 새의 친척인가에에 관한 논쟁은 결국 1990년대 후반에 불식되었다. 드로마에오사우루스류 중 칠면조 크기의 벨로시랩터(Velociraptor)가 아마 가장 잘 알려져 있을 것이다. 과학자들은 호랑이 크기의 데이노니쿠스(Deinonychus)가 발견된 1960년대에 이 동물들이 가진 새와 같은 특징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되었다. 더 큰 드로마에오사우루스류 공룡들은 뼈 조각들로만 알려져 있다. 유타랍토르(Utahraptor)가 1톤 이상 몸무게가 나간 반면, 34Cm의 살육 발톱으로만 알려진 메카랍토르(Megaraptor)알로사우루스(Allosaurus)와 같은 큰 육식 공룡의 크기에 가까웠음이 분명했다. 아르헨티나 메카랍토르는 제쳐두고라도, 북아메리카의 백악기 후기 암석에서 이 모든 동물들이 발견되었다.

                                                                             유타랍토르(Utahraptor)

 

미국 몬태나 주 백악기 후기의 암석에서 발견된 초식 공룡인 테논토사우루스(Tenontosaurus) 주위에는 몇 마리의 데이노니쿠스 화석이 함께 묻혀 있었다. 이는 데이노니쿠스가 무리를 지어 사냥하고, 먹잇감을 둘러싸고 죽을 때까지 공격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 큰 머리와 균형을 잡는 꼬리로, 데이노니쿠스는 한 발로 서서 다른 발을 휘두룰 수 있었을 것이다. 혹은 갈고리 발톱이 있는 앞발로 먹잇감에 매달리고는 마치 고양이처럼 양 뒷발을 휘둘렀을지도 모른다. 테논토사우루스는 죽기 전에 잘 싸워서, 공격하던 몇 마리를 죽였음이 틀림 없다.

                                                           무리사냥(쉬트의 일부분임)

 

참고도서 :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공룡사전(황소걸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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