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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라기의 사냥꾼, 알로사우루스(Allosaurus)

공룡우표매니아 2010. 2. 14. 07:05

쥐라기의 사냥꾼, 알로사우루스(Allosaurus)

 

 

 

쥐라기 후기에 가장 무서운 공룡은 아마도 알로사우루스(Allosaurus)였을 것이다. 이 육식 공룡의 화석은 아프리카 탄자니아뿐만 아니라, 캐나다 국경에서 뉴멕시코 주 까지 미국 서부를 따라 죽 이어져 있는 모리슨층(Morrison Formation)이라고 알려진 암석들 속에서도 발견되었다. 이 광상들은 19세기 후반 가장 중요한 공룡들이 발견된 곳이다. 여기에서 100여가지가 넘는 각기 다른 종류의 공룡들(대부분 초식 공룡들)이 발견되었다. 발견된 육식 공룡 가운데 가장 강한 것이 알로사우루스였다. 이제까지 발견된 수 천 개의 뼈 표본들로부터 알로사우루스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엇는지 알 수 잇다. 이 뼈들은 코에서 꼬리 끝까지 약 3m 되는 어린 공룡에 속하는 것이었고, 다 자란 공룡은 그 길이가 9m 정도였다. 발견된 알로사우루스 뼈 가운데 몇몇은 12m 괴물의 것이 분명해 보였다. 수 많은 알로사우루스 뼈대들은 전세계 많은 박물관에서 볼 수 있지만, 실제 뼈들은 일반적으로 연구를 위해 공개되지 않는다.

 알로사우루스(Allosaurus)

 

대표적인 알로사우루스의 두개골은 길이가 약 1m이다. 입 안에는 70개가 넘는 이빨이 나 있었으며, 이 가운데 몇 개는 8Cm에 이르렀다. 이빨은 구부러지고 뾰족하며 톱니 모양을 하고 있어서 커다란 초식 공룡들을 잡아 살을 뜯는데 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또 앞발에는 세 개의 갈고리 발톱이 있엇다. 그 가운데 하나는 길이가 2Cm로 다른 두 개보다 훨씬 컸다. 이 첫번째 앞발가락의 관절은 거대한 발톱이 안쪽을 향하도록 한다. 즉 앞발로 먹잇감을 잡고, 죽이고, 찢어 놓을 수 있었을 것이다. 과학자들은 뼈대 속 뼈들의 배열을 연구하고 각 근육이 붙은 지점을 보고 살이 붙어 있는 알로사우루스를 재현해 내고, 다리의 근육들은 시속 30Km로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이 속도가 매우 빠른것은 아니지만 같은 시기의 느린 초식 공룡들을 잡는 데는 충분한 속도였다.

                                         

                 알로사우루스(Allosaurus)       카마라사우루스(Camarasaurus)        케라토사우루스(Ceratosaurus)

 

카마라사우루스(Camarasaurus)같은 초식 공룡의 뼈들은 모리슨층에서 발견되며, 종종 깨진 육식 공룡의 이빨과 섞이기도 한다. 이와 같은 발견에서 거대한 초식 공룡들, 특히 병든 공룡들이 때때로 알로사우루스와 같은 육식 공룡들의 공격을 받고 죽임을 당했음을 알 수 있다. 사냥한 공룡이 배부르게 먹고 난 후에는 케라토사우루스(Ceratosaurus)같은 더 작은 육식 공룡들이 남은 것을 청소했을 것이다. 그 뒤에 남은 것은 더 작은 동물들이 먹었을 것이다.

 

참고도서 :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공룡사전(황소걸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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