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의 연대기

공룡의 등장, 트라이아스기(Triassic)

공룡우표매니아 2010. 1. 27. 06:20

트라이아스기(Triassic)(공룡의 등장)

 

 

트라이아스기는 2억 5.000만 년 ~ 2억 8.000만 년 전 까지를 말한다. 이 시기의 땅덩어리의 상당 부분이 적도대에 놓여 있었으며, 내륙 지역에서는 폭우가 쏟아지는 몬순과 가뭄이 번갈아 발생하고 있었지만. 기후는 대개 온화했다. 페름기(Permian) 말의 대량 멸종 후에는 해양과 육지 어느 곳이건 생명체를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지구의 생태계가 회복되는 데는 약 1.000만 년 정도 걸리지 않았을까 라는 것이 학자들의 견해이다. 페름기동안 육지를 지배하던 대부분의 단궁형(Synapsid) 동물들은 트라이아스기까지 살아남지 못했다. 가까스로 생존한 집단들은 뜨겁고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자 생김새가 급속도로 변해갔고, 다시 사방으로 퍼졌지만, 이들은 조룡류( Archosaurs : 지배파충류)린코사우루스류(Rhinchosaurus : 잠시 존재했던 이궁형 파충류)와 같은 새로 진화한 파충류 집단에게 생태계 자리를 빼앗겼다. 트라이아스기는 현재 과학자들도 식별하기 어려운 수많은 동물들이 생겨났다 멸종해버린 시기이다. 그러나 이들 중 엄니(아래 턱에 난 송곳니)가 나 있는 포유류형 파충류(mammal-like reptiles), 리스트로사우루스(Lystrosaurus)키노그나투스(Cynognathus)를 포함한 몇몇 종류는 멸종하지 않고 살아 남았다. 

              

          린코사우루스(Rhinchosaurus)             키노그나투스(Cynognathus)           리스트로사우루스(Lystrosaurus)

 

이 시기를 지배하던 파충류 무리는 이궁 파충류(Diapsids)였다. 이들 무리 중 하나였던 아르코사우루스(Archosaurus)는 민첩한 몸과 단단한 턱, 갑옷처럼 생긴 몸을 가지고 있었다. 이 동물은 대부분의 다른 육지 동물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힘이 강했다. 초기의 아르고사우루스는 지금의 악어처럼 네 발로 낮게 기어 다녔지만, 훗날 더 진화한 아르고사우루스는 뒷발로 서서 걸어 다니며 두 손으로 먹이를 낚아채 잡아 먹었다. 이런 진화의 결과로 드디어 공룡이 지구상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초기의 공룡은 약 2억 3.000만 년 전에 진화해 나왔다.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된 헤레라사우루스(Herrerasaurus)에오랍토르(Eoraptor)가 최초의 공룡 중 일부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들은 행동이 민첩하고 이족 보행을 하는 무서운 사냥꾼들이었다. 떼로 무리지어 사냥을 했던 코엘로피시스(Coelophysis) 와 초식 공룡이였던 테크노사우루스(Technosaurus),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등 매우 다양한 공룡들이 나타나 번성하기 시작햇다.

                   

             헤레라사우루스(Herrerasaurus)                에오랍토르(Eoraptor)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

 

 참고도서 :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믿을 수 없는 공룡의 세계(거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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