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의 연대기

공룡 이전의 세계(페름기)

공룡우표매니아 2010. 1. 26. 07:21

페름기(공룡 이전의 세계)

 

 

고생대의 마지막 기인 페름기(Permian : 2억 5800만 년 ~ 2억 8600만 년 전), 지각판의 대규모 이동은 석탄기(Carboniferous)부터 계속되어 페름기 동안 북반구에는 오늘날의 북아메리카, 그린란드, 유럽, 아시아로 구성된 로라시아(Laurentia) 대륙이 존재했는데, 페름기 중기에 이 대륙은 남반구의 곤드와나(Gondwana : 지금의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남극대륙)대륙에 연결되어 하나의 거대한 초대륙 판케아(Pangea)를 형성하고 있엇다. 후기 페름기에는 대륙의 이동에 따른 변화로 우거진 초목과 열대림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사막들이 초대륙 내의 일부 열대와 아열대 지역으로 확산되어 마른 잡목으로 덮인 황페한 땅들이 생겨났다. 거대한 양서류들이 기후의 변화등의 이유로 사라져가는 동안 이러한 환경은 육지에 알을 낳는 파충류들에게는 아주 좋은 조건이 되어, 수많은 종(Species)들의 파충류(Reptiles)가 생겨나는 계기가 되었다.

         

               거대한 초대륙 판케아(Pangea)남반구의 곤드와나(Gondwana)                        대륙의 변화 

 

페름기 후기의 어려운 환경 조건에서도 턱 근육이 발달된 초식 동물들과 곤충이나 다른 작은 파충류를 잡아 먹는 육식 동물들이 번성하고 있었다. 이 시대 공룡의 근원이 된 세 가지 무리의 파충류 즉, 아납시드(Anapsids : 바다거북과 육지거북의 선조), 시납시드(Synapsids : 단궁형 파충류), 다이압시드(Diapsids : 이궁형 파충류)가 살았다. 이들이 바로 훗날 나타나게 될 인류를 포함한 포유류(Mammals) 무리의 근원이 된 포유류형 파충류(mammal-like reptiles)로 알려져 있다. 이 시대 가장 번성했고 잘 알려진 포유류형 파충류로는 육식성의 디메트로돈(Dimetrodon)과 초식성인 에다포사우루스(Edaphosaurus)가 있다. 에다포사우루스는  펠리코사우루스(Pelycosaurus : 포유류형 파충류)로 알려진 반룡류 시납시드 종이다. 이 두 포유류형 파충류는 등뼈부터 척추 부분에 이르는 곳에 길고 두꺼운 배의 돛같이 생긴 거대한 가시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다. 이 돛의 역활에 대해서는 이미 설명한바 있으므로 여기에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이외 오피아코돈(Ophiacodon) 버라노사우루스(Varanosaurus) 에리옵스(Eryops)등이 있는데, 이들은 늪지대에서 물고기를 잡아 먹으며 살았다.

(참고 글 더 보기 :http://blog.daum.net/yong8674/17040217)

          

                    디메트로돈(Dimetrodon)          에다포사우루스(Edaphosaurus)              에리옵스(Eryops)

 

##  페름기 후기에 생물 대멸종사건이 있었다. 이  대멸종은 지질시대 역사상가장 장엄하고 잔혹한 대멸종으로 기록하게 된다. 이  대멸종으로 고생대가 끝나고 중생대가 개막되며,  양서류가 완전히 멸망하고 파충류의 전성기가 개막하게 되는 것이다. ##

 

참고도서 : 공룡백과사전(비룡소), 믿을 수 없는 공룡의 세계(거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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