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작품 따라하기(초급)

공룡 대 분류 (리프 제 5 장)

공룡우표매니아 2009. 6. 26. 07:12

공룡 대 분류 (리프 제 5 장)

 

 

메모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앞에서 이야기 했는데, 그럼 메모를 어떤 요령으로 해야 할까요?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고, 취향이 달라 꼭 이렇게 해야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선 메모를 하기전 염두에 두어야 할것은 제목으로 쓰기 좋은것, 설명문으로 적당한것,을 가려 적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참고서적에서 보든 긴 설명을 간략하게 정리하다 보면, 이 두가지 목적 중 어느 하나에 속하게 된다. 가령, 이구아노돈(Iguanodon) - 약 200여년전 공룡으로는 최초로 발견된 공룡, 힙실로포돈류에서 진화한 것으로 추정, 이빨모양이 오늘날의 이구아나와 비슷하다고 붙여진 이름, 기데온 먼텔(Gideon Mantell 1790 ~ 1852 영국)의해 발견. 덩치가 크고 비교적 움직임이 느린 초식공룡으로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크고 네발이나 두발로 움직였던 것으로 보인다,  날카롭고 뾰족한 엄지손가락을 가지고 있다.(근연종으로 무타부라사우루스, 칼로보사우루스, 오우라노사우루스 등이 있음) 찾아보기 - 벨지움 이구아노돈(베니시르 탄광, 영국 수정궁 최초의 복원조형물,) 이렇게 메모 되었다면, 제목으로 가능한 것은 "최초의 공룡"  '최초의 복원"  '이구아노돈"  "최초 발견자 먼텔"  등이 될수 있겠다. 설명문으로는 " 약 200년전 공룡으로는 최초로 발견되고 연구된 이구아노돈은, 덩치가 크고~~~ 엄지손가락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이용할 수 있다. 제시해야 할 우표들도 이미 메모에 나와있지 않는가  이구아노돈, 힙실로포돈, 이구아나, 먼텔, 무타브라사우루스, 벨지움 이구아노돈골격, 수정궁 이구아나, 최초복원물, 등을 제시하면 된다. 다만 여기 제시물중에는 우표로 가능한 것이 있고, 우표가 아닌 자료(커버나, 엽서, 기타 스테셔너리 등) 들이여야 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페이지를 더 늘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외 기록해야 할 것에 대해서는 다음장에서 하기로 한다.

 

 이 5번째 리프의 제목은 시조새와 익룡이다. 100장 파켓에서 나올 수 있는 우표의 한계로 리프의 제목이 결정된 것으로 생각 된다. 시조새는 공룡에 포함되고, 익룡은 이름 그대로 익룡이다. 하늘을 날던 파충류인 익룡은 공룡에 포함되지 않는다. 우리가 편의상 공룡하면 고생대 살았던 파충류 모두를 공룡에 포함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학술적으로 보면 엄연히 구분이 다르다. 우리가 우취작을 만들때는 이런 구분을 명확히 해 주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작품의 지식(주제에 대한)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시조새와 익룡이 한리프에 제시될 수 없다. 다만 시조새와 익룡의 특징을 비교하는 장이라면 당연한 것이 된다. 위의 리프가 이런 것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 리프이다. 리프 중간에 익룡을 설명하는 글에는,  꼬리가 있는 종과 없는 종을 구분하고 그 특징을 설명하였지만, 제시한 우표는 모두 꼬리가 있는것만 제시되어있다. 우취작에서 설명문이 중요한 것은 제시한 우표를 설명하는 것이기도 하기때문에 당연히 종을 구분할 수 있는 우표가  제시되어여야 했다.

 

위 작품은 우취반 학생이 만든 리프로, 우취반을 지도한 한국우취연합 경인지부의 허락을 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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