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같은 해양 파충류
틸로사우루스(Tylosaurus)
학 명 : 틸로사우루스(Tylosaurus)
학명의 의미 : 부푼 도마뱀, 또는 혹 도마뱀.
분 류 : 유린류, 스쿠아마타(Squamate), 모사사우루스과(Mosasauridae)
연 대 : 8900만 년 전 ~ 6500만 년 전 (백악기 후기)
크 기 : 길이 11 ~ 15m 무 게 : 7t 식 성 : 육식성
화석 발견지 : 북아메리카(미국), 유럽( 네델란드 )
틸로사우루스(Tylosaurus)
틸로사우루스는 뱀과 비슷한 모습으로 세계 곳곳의 얕은 바다에 나타났던 거대한 포식자였다. 이 동물은 백악기 말기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였던 해양 파충류 모사사우루스류(Mosasauridae)에 속한다. 그들이 살고 있던 곳의 지배자였던 모사사우루스류는 움직임이 느린 암모나이트와 새, 거북을 비롯해서 크고 민첩한 상어와 플레시오사우루스류(Piesiosauroids)까지 공격의 대상으로 삼았다. 모사사우루스류는 재빠르게 헤엄을 칠 수 없었다. 그들은 먹이를 쫓기보다는 해초와 바위 등의 자연적인 지형을 이용해 숨어있다가 마지막 순간에 폭발적인 속도로 먹이를 잡았다. 모사사우루스류의 턱에 물린다는 것은 거의 확실히 죽움을 의미했다. 어떤 모사사우루스류 골격의 위장에서는 6m짜리 상어와 큰 헤스페로니스(Hesperornis 해걸음새) 새가 동시에 발견되었다. 모두 거대하고 잔인한 포식자였던 것은 아니고 카리노덴스와 같은 작은 종류들은 길이 2m 정도까지만 자랐으며, 어떤 종류들은 바다조개를 먹고 살았다. 작은 모사사우루스류들은 다른 큰 모사사우루스류와 상어의 공격에 약했다. 어떤 모사사우루스류 화석에는 2000개의 상어 이빨이 박혀 있기도 한다.
틸로사우루스(Tylosaurus) 모사사우루스류(Mosasauridae) 플레시오사우루스류(Piesiosauroids)
오랫동안 모사사우루스류가 알을 낳았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1996년에 두마리의 아기 모사사우루스류 골격이 발견됨으로써 이들이 새끼를 낳았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어떤 모사사우루스류 새끼는 해변에서 매우 멀리 떨어진 바위틈에서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 작은 동물들은 스스로를 방어할 수가 없었으며 다 자란 성체들이 보호하고 먹여 주며 몇 주 동안 돌 보았을 것이다. 이들의 화석은 1780년 네델란드 마스트리히트 근교의 광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후에 이곳을 습격한 프랑스 군대가 파리로 옮겨 유명한 해부학자인 퀴비에(Cuvier. Georges 1769 ~ 1832 프랑스)가 연구하게 되었다.(보물을 찾아라, 프랑스 대 혁명 참조 http://blog.daum.net/yong8674/17039966 ) 모사사우루스류는 9500만 년 전 바다 생활에 적응했다. 이들은 쥐라기 후반과 백악기 초반 해안 지역에 살던 작은 도마뱀과 비슷한 동물인 아이기알로사우루스류()로부터 진화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모두 스쿠아마타 파충류의 일종이다. 이는 이들이 현존하는 도마뱀(Lizards)이나 뱀(Snakes)과 조상이 같음을 의미한다. 초기 모사사우루스류는 몸집이 상당히 작았다. 백악기 말기에 이르러서야 몇몇 거대한 크기의 종들이 등장해 전 세계에 걸쳐 발견되고 있으며, 6500만 년 전 멸종하기 전까지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였다.
참고자료 : 공룡대백과(사이언스 북스), 공룡과 선사시대 동물(두산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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