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어룡 (Ichthyosaurs)

엘라스모사우루스(Elasmosaurus)

공룡우표매니아 2009. 6. 6. 08:28

                               목이 매우 긴 해양 파충류

엘라스모사우루스(Elasmosaurus)

 

 

                                                   학     명 : 엘라스모사우루스(Elasmosaurus)

                                                   학명의 의미 : 얇은 판이 있는 도마뱀, 또는 리본 도마뱀.

                                                   분     류 : 해양 파충류, 플레시오사우루스류의 엘라스모사우루스과

                                                   연     대 : 8500만 년 전 ~ 6500만 년 전 (백악기 후기)

                                                   크     기 : 14 ~ 15m     무    게 : 3t        식     성 : 육식성

                                                   화석 발견지 : 북아메리카(미국), 유럽(구 소련), 아시아(일본).

 엘라스모사우루스(Elasmosaurus)

엘라스모사우루스는 길이 15m까지 자랄 수 있었지만, 길이의 대부분은 목과 꼬리였다. 몸통은 비교적 작고, 원통과 비슷한 모습에 다아아몬드 모양의 지느러미 발 네 개가 달려있었다. 엘라스모사우루스는 미국 북부의 시원한 바다 연안에 살았으며 이따금 남쪽의 더운 열대바다로 헤엄쳐 가기도 했다. 엘라스모사우루스는 우아하게 헤엄쳤지만, 앞으로 똑바로 뻗은 목이 조금이라도 구부러지거나 꼬이면 방향 조절이 어려웠다. 사냥 시 머리를 물고기 떼 밑에 대면 머리에서 몸통까지 상당히 멀어 물고기 떼는 아무 위협을 느끼지 못했지만 머리를 위쪽으로 홱 들어올리기만 해도 충분히 먹이를 잡을 수 있었다. (사람의 목 척추뼈는 7개 엘라스모사우루스의 목 척추뼈는 75개)

                         

                               엘라스모사우루스(Elasmosaurus)              플레시오사우루스류(Plesiosauroids)

 

엘라스모사우루스는 주기적으로 매우 얕은 바다로 들어와 밑 바닥으로 잠수하여 입으로 매끄러운 자갈들을 골라 삼켰을 것이다. 위장으로 들어간 자갈들은 바닥짐 역활과 삼킨 먹이를 부수는 역활을 했다. 한 화석에서는 무려 250개가 넘는 자갈이 발견되었다. 연구 결과, 엘라스모사우루스는 일생 동안 수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리를 이동하며 여러 연안의 자갈들을 집어 삼켰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물 밖으로 나오기에는 너무 크고 커 불편했기 때문에 이크티오사우루스(Ichthyosaurus)처럼 바다에서 새끼를 낳은듯 하다. 1867년 엘라스모사우루스 골격을 처음 발견한 고생물학자인 에드워드 코프(Cope. Edward Drinker 1840 ~ 1897 미국)는 실수로 머리를 꼬리에 붙인 사건으로 유명하다. 오랫동안 엘라스모사우루스가 해변으로 올라올 수 있었을 것이라고 여겨졌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 이들이 물 밖에서는 목을 지탱할 힘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엘라스모사우루스는 크립토클리두스(Cryptocleidus)처럼 긴 목을 가진 플레시오사우루스류(Plesiosauroids)이며 마지막으로 진화해 나온 플레시오사우루스류의 한 종류로 약 6500만 년 전, 최후의 공룡들이 멸종하기 직전에 사라졌다.

 해양파충류들

 

   참고자료 : 공룡백과사전(사이언스 북스), 공룡과 선사시대 동물(두산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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