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어룡 (Ichthyosaurs)

아르켈론(Archelon)

공룡우표매니아 2009. 6. 4. 07:38

                                             거북 중의 거물

아르켈론(Archelon)

 

 

                                             학    명 : 아르켈론(Archelon)

                                             학명의 의미 : 큰 거북,  지배하는 거북, 또는 원시 거북, 을 뜻함

                                             분    류 : 테스투디네스목(Testudine), 프로토스테기데과(Protostegidae)

                                             연    대 : 7500만 년 전 ~ 6500만 년 전 (백악기 후기)

                                             크    기 : 길이 3 ~ 4.5m            식    성 : 잡식성(육식성)

                                             화석 발견지 : 북아메리카 (미국)

  아르켈론(Archelon)

 

거대한 거북 아르켈론은 모터보드 크기까지 자랄 수 있었으며, 7000만 년 전 북아메리카를 뒤덮었던 얕은 바다에 살았다. 수면 가까이에서 먹이를 구했기 때문에 깊은 바다로 잠수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아르켈론은 바다에서 가장 빠른 포식자는 아니었지만, 날카로운 주둥이를 이용해서 조개와 뼈를 잘라낼 수 있었기 때문에 암모나이트와 해파리, 작은 물고기를 먹었다. 아르켈론의 신체 구조는 현생 거북과 비슷했으나 크기가 훨씬 컸다. 거대한 지느러미 발로 추진력을 얻어 몇 시간이든 힘들이지 않고 헤엄칠 수 있었고, 대부분의 시간을 광활한 바다에서 보냈다. 아르켈론은 알을 낳을 때에만 육지로 올라갔다. 산란은 이 정도 크기의 동물에게는 상당한 노력을 요했을 것이며, 공룡 등 육상 포식자들의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밤에 이루워졌음이 분명하다.

         

  아르켈론(Archelon)

 

아르켈론이 헤엄을 치면 이 거북의 그늘에서 안전하게 이동하려는 어린 물고기 떼가 따랐고 큰 등껍질은 삿갓조개와 기생 동물들의 집이 되었을 것이다.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르켈론의 등껍질은 단단하지 않았다. 대신 등껍질은 줄지어 평행을 이룬 얇은 갈비뼈와 이를 가로질러 펼쳐진 피부로 이루워져 있었다. 아르켈론은 엄청난 크기에도 불구하고 방어 수단이 별로 없는 편이었다. 머리와 지느러미를 등껍질 안으로 집어 넣을 수 없었기 때문에 틸로사우루스(Tylosaurus)와 같은 큰 모사사우루스(Mosasaurus)로부터 공격을 받기 쉬웠다. 아르켈론은 지느러미 하나를 잃는 정도는 감수할 수 있었지만(실제 발견된 많은 화석들 대부분이 하나 이상의 지느러미 발이 없다) 그보다 심각한 상처를 입게 되면 죽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아르켈론 화석은 1895년 북아메리카의 피에르 세일에서 발견되었다. 아르켈론의 완전한 골격이 발견되자 이들이 바다 밑바닥에서 동면을 취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아르켈론(Archelon)과  모사사우루스(Mosasaurus)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사이언스 북스), 공룡과 선사시대 동물(두산동아),공룡대백과사전(비룡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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