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앞 다리가 더 큰 대형 초식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학    명 :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학명의 의미 : 팔 도마뱀

                                                  분    류 : 용각류(Sauropoda)  브라키오사우루스과(Brachiosauridae)

                                                  연    대 : 1억 5500만 년 전 ~ 1억 1200만 년 전

                                                  크    기 : 23m          식    성 : 초식성

                                                  화석 발견지 : 북아메리카(미국), 아프리카(탄자니아, 알제리)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쥐라기 말기의 거대한 공룡이었다. 디플로도쿠스(Diplodocus)보다 키는 작았지만 몸무게는 다섯 배가 넘어 80톤이나 되었다.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이 몸무게를 버티기 위해 육중한 다리뼈와 척추를 가지고 있었으며, 긴 목과 머리에 까지 혈액을 순환시키기 위한 강력한 심장을 가지고 있었다. 브라키오사우루스 앞다리는 여느 동물보다도 길어 4m가 넘었다. 앞다리는 뒷다리보다 훨씬 더 길어서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등은 앞쪽에서 뒤쪽으로 급속하게 떨어지는 경사면을 이루었다. 긴 앞다리와 함께 길고 곧게 솟아오른 목 때문에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머리 높이는 12m가 넘었고, 나무 꼭대기에 곧바로 닿을 수 있었다. 두개골에는 한 줄의 날카로운 글 모양의 이빨이 있어 침엽수의 잎과 열매를 잘라낼 수 있었다.

                

                                          디플로도쿠스(Diplodocus)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뼈 화석은 1990년 콜로라도 주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뒤이어 몇 년 동안 더 많은 뼈가 발견되었으며, 1908년에는 탄자니아에서 화석들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과거에 학자들은 브라키오사우루스가 물속에서 살고 호수의 바닥을 걸어 다니며  높이 있는 콧구멍으로 마치 스노클링하듯 숨을 쉰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가설이 나오게 된 배경은, 이 동물이 자신의 엄청난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가설이었다. 왜냐하면 페에 가해진 수압으로 인해 숨을 쉬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용각류의 브라키오사우루스류이고 디플로도쿠스 같은 디플로도쿠스류나 아르켄티노사우루스(Argentinosaurus) 같은 티타노사우루스류(Titanosauridae)의 가까운 친척이었다. 브라키오사우루스의 특징인 길게 위로 뻗은 목 덕택에 짧은 목을 가진 디플로도쿠스 같은 용각류들이 닿지 못한 곳의 먹이를 먹을 수 있었다. 브라키오사우루스는 1억 7000만 년 전에 등장했으며, 지리적으로 넓게 번식했고 백악기 말기인 9500만 년 전에 멸종했다. (작은 정보 하나 :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대퇴골(허벅지 뼈)은 길이가 1.8m가 넘고, 체중을 지탱하기 위해서 엄청나게 두꺼웠다. 1900년에 엘머 그리스가 처음 발견한 뼈 중 하나는 위팔뼈였다. 이 뼈는 길이가 2.1m를 넘었고, 이는 그때까지 알려진 그 어떤 공룡의 위팔뼈보다 훨씬 더 긴 것으로, 그리스는 이 뼈가 아파토사우루스의 부서진 대퇴골인 줄 알았다.)

 

       참고자료 출처 : 공룡대백과(사이언스 북스).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공룡사전(황소걸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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