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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로피시스(Coelophysis)

공룡우표매니아 2009. 5. 5. 07:16

                                  공룡의 작은 시작

코엘로피시스(Coelophysis)

 

 

                                                           학    명 : 코엘로피시스(Coelophysis)

                                                           학명의 의미 : 텅 빈 형태, 뼈 속이 비어있다.

                                                           분    류 : 수각류(Theropoda) 코엘로사우루스류(Coelurosauria)

                                                           연    대 : 2억 2700만 년 전 ~ 2억 1000만 년 전(트라이아스기 후기)

                                                           크    기 : 길이 3m         식    성 : 육식성

                                                           화석발견지 : 북아메리카(미국, 캐나다)

 코엘로피시스(Coelophysis)

가장 오래된 육식 공룡의 하나인 코엘로피시스는 몸집이 작고 두 다리로 걸었으며, 긴 목과 작은 머리를 가졌다. 턱에는 비늘과 같은 여러 개의 이빨이 줄지어 있었다. 뼈가 부분적으로 비어 있고 매우 가벼웠기 때문에 민첩하고 빠르게 달리거나 뛰어오를 수 있었다. 코엘로피시스는 작은 팔에 달린 갈고리 모양의 강한 손가락을 이용해 먹이를 쥐거나 땅을 뒤져 먹이를 찾았다. 길고 날씬한 꼬리로 몸의 균형을 잡으므로써 똑바로 서거나 신속하게 방향을 바꿀 수 있었고 빠르게 달릴 수도 있었다. 코엘로피시스는 파충류 조상들보다 큰 뇌와 발달된 감각 기관을 가지고 있었다. 뛰어난 시각과 청각은 빠른 다리, 긴 목, 짧은 팔, 날카로운 발톱과 함께 물고기, 작은 파충류, 양서류, 곤충, 그밖의 먹이들을 잡는 데 유용했을 것이다. 코엘로피시스가 서식하던 당시, 긴 가뭄이 이어지면서 많은 동물들이 갈증과 굶주림으로 죽었다. 먹이가 부족했던 이 어려운 시기에 코엘로피시스는 자기 새끼까지 잡아먹는 등, 동족 포식(카니발리즘)에 으지했을 것이다. 현대의 늑대들이 그러하듯, 코엘로피시스는 무리를 지어 살고 사냥했을 것이다. 암컷이 숫컷보다 몸집이 약간 더 작았지만, 수컷들이 짝짓기를 위해 서로 싸웠다는 증거는 없다. 알에서 깨어난 코엘로피시스는 혼자 힘으로 생활해 나아가야 했지만 성장 속도가 빨라 7년 정도면 완전히 성장했을 것이다

           

                                                                       코엘로피시스(Coelophysis)

 

고생물학자인 데이비드 블드윈은 1881년 뉴멕시코 주에서 코엘로피시스 화석을 처음 발견했지만, 이 화석으로 코엘로피시스의 전체 골격을 복원할 수는 없었다. 그러다가 1947년 뉴멕시코 주의 고스트랜치 채석장에서 수백 개의 완전한 화석이 발견되면서 그동안 이미지에 싸여 있던 이 작은 공룡이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다. 고스트랜치에서 발견된 화석은 가뭄이나 갑작스러운 홍수로 인해 죽은 코엘로피시스 무리로 추측된다. 다 자란 코엘로피시스의 골격 화석 중에 새끼가 몸 안에 있는 것도 발견되었다. 처음에 학자들은 이것이 태내 코엘로피시스 새끼라고 추정했지만 (따라서 학자들은 이 공룡이 대부분의 포유류처럼 새끼를 낳는다고 생각했다) 계속된 연구를 통해 다 자란 공룡이 새끼를 잡아먹엇다고 판명되었다. 코엘로피시스는 불과 몇 백만 년 후 알로사우루스(Allosaurus) 기가노토사우루스(Giganotosaurus) 같은 거대한 포식자로 진화하는 수각류공룡의 일종이다. 그러나 아직도 이들의 기원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학자들은 이들이 에우파케리아(Euparkeria)를 포함하여 초기 트라이아스기에 살았던 파충류의 일종인 초기 조룡류(Archosaurs)로부터 진화 했음을 밝혀냈다. 최근 브라질에서 발견된 화석을 통해, 가장 오래된 수각류 공룡의 활동 시기가 약 2억 350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지만, 이 화석과 다른 가능한 공룡 조상의 화석 사이에는 화석 기록상 약 1000만 년의 공백이 있다.

                            

                              알로사우루스(Allosaurus)                        기가노토사우루스(Giganotosaurus)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사이언스 북스), 공룡사전(황소걸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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