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다포사우루스(Edaphosaurus)

에다포사우루스(Edaphosaurus)

 

 

                                                                     학 명 : 에다포사우루스(Edaphosaurus)

                                                                     분 류 : 단궁형(Synapsids) 반룡 파충류

                                                                     연 대 : 2억 8200만 년 전 ~ 2억 5600만 년 전

                                                                     크 기 : 길이 3m

                                                                     식 성 : 초식성

                                                                     화석발견지 : 북아메리카, 유럽.

 

에다포사우루스는 첫눈에 보면 디메트로돈(Dimetrodon)과 매우 비슷하지만 사실 아주 먼 친척일뿐, 서로 매우 달랐다. 가장 큰 차이점은 디메트로돈이 식욕이 왕성한 동물이었던 반면 에다포사우루스는 식물만 먹는다는 것이다. 이때까지도 육상 파충류와 양서류는 고기나 곤충을 먹었다.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고 소화도 잘 되며 구하기 쉬웠기 때문이다. 반면에 식물은 먹기도 힘들었고 영야분도 부족해 생활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엄천난 양이 필요했다. 그러나 페름기에 이르러 에다포사우루스와 같은 일부 파충류가 거친 육상 식물을 다루는데 필요한 몇 가지 특징들을 발달시켰다.

 에다포사우루스(Edaphosaurus)

에다포사우루스는 잎이나 가지를 찢어 낼 수 있는 쐐기 못 형태의 이빨과 먹이를 가는 데 도움이 되는 턱 근육을 가졌다. 게다가 입 천정에 이빨이 더 나 있어서 위에 도달하기 전에 식물을 짓이겼다. 이들의 큰 몸집은 식물을 소화하는 데 유리했는데 한번에 상당량의 먹이를 섭취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초라한 먹이에서 최대한의 영양분을  추출할 수 있도록 위장도 길었다. 등에 있는 돛은 체온을 유지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또한 육식 공룡이 함부로 덤비지 못하게 자신의 몸집을 더 커 보이도록 하는 역활도 햇을 것이다. 디메트로돈과 마찬가지로 반룡류 파충류였다.

 원시 파충류(Primitive reptiles) 인 에다포사우루스(Edaphosaurus)

 

에다포사우루스는 물속이나 물가에서 사는 것을 선호했지만, 사막이나 추운 산악 지대처럼 상당히 열악한 기후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었다. 비록 늙고 상처가 있다면 디메트로돈 같은 포식자의 먹잇감으로 전락했겠지만, 몸집이 큰 에다포사우루스에 대적할 만한 동물은 거의 없었다.  최초의 초식 파충류로 알려진 에다포사우루스는 "포장도로 도마뱀" 이란 의미이고, 고생대 말의 원시 파충류(Primitive reptiles)로 포유류형 파충류(mammal - like reptiles)의 조상이다.

 

   글 참고 ; 공룡대백과(사이언스 북스), 공룡사전(황소걸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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