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공룡들
아시아에서 발견되는 공룡의 특징은 그 종류가 다양하는 점이다. 수각류(Theropoda), 용각류(Sauropoda), 조각류(Ornithopoda), 등에서부터 장순류의 검룡(Sterosauria)이나 곡룡(Ankylosauria)의 무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형의 공룡을 망라한다. 동아시아에서는 특히 중국과 몽골에서 많은 화석이 발견된다. 이즈마 박사는 "크게 보면, 중국에서 발견된 공룡 화석은 아주 오래 된 시대, 즉 쥐라기에서 백악기 전기의 것이 많고, 몽골에서 발견된 화석은 새로운 시대인 백악기 후기의 것이 많다" 고 말했다. 아시아에서 발견된 공룡들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타르보사우루스(Tarbosaurus), 벨로키랍토르(Velociraptor), 신랍토르(Sinraptor), 모놀로포사우루스(Monolophosaurus)와 같은 육식 공룡과, 마멘키사우루스(Mamenchisaurus), 바라파사우루스(Barapasaurus), 프로토케라톱스(Protoceratops), 후앙고사우루스(Huayangosaurus), 친타오사우루스(Tsintaosaurus), 초식 공룡이다. 갈리미무스(Gallimimus) 같음 잡식성 공룡과, 미크로랍토르(microraptor)와 같은 조류진화의 비밀을 간직한 공룡까지 다양하다.
타르보사우루스(Tarbosaurus), 벨로키랍토르(Velociraptor), 마멘키사우루스(Mamenchisaurus),
공룡 중에서 새처럼 알을 품어 따뜻하게 했던 것도 있다. 그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8000만 ~ 7300만 년 전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오비랍토르(Oviraptor) 이다. 일본 후쿠이 현립공룡박물관 부관장인 아즈마 요이치 박사는 "중국이나 몽골에서 오비랍토르가 둥지 위에 쭈구리고 앉은 상태로 발굴되었다. 이는 오비랍토르가 새처럼 알을 품었다는 증거가 되었다" 고 말했다. 오비랍토르는 1920년대에 몽골에서 화석이 최초로 발견된 공룡이다. 발견된 당시에 오비랍토르의 화석은 다른 공룡의 알을 훔치려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알 도독" 이라는 뜻의 이름이 붙여졌다. 그러나 그 뒤 많은 화석이 발견되고, 1990년대에 이르러 아즈마 박사가 말한 것과 같은 상태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또 최근에는 오비랍토르에 깃털이 있었으리라 생각하게 되었다.아즈마 박사는 "몽골에서 발견된 백악기 후기의 오비랍토르류인 노밍기아(Nomingia mongolriensis) 몽골리엔시스의 화석에서 조류와 똑같은 특징을 지닌 뼈가 발견되었다" 고 말했다.
프로케라톱스(Protoceratops), 후앙고사우루스(Huayangosaurus), 친타오사우루스(Tsintaosaurus),
또 아즈마 박사의 말처럼 "깃털을 깆추고 있었다고 생각되는 카우딥테릭스(Gaudipteryx)와 분류학적으로 근연으로 보인다" 는 점에서도 오비랍토르에 깃털이 있었다고 추정된다. 몽골이나 중국의 랴오닝 성 에서는 보존 상태가 양호한 화석이 많이 발견된다. 최근에는 특히 랴오닝 성에서의 발굴과 연구에서 큰 성과가 나오고 있다. 아즈마 박사는 "앞으로 특히 백악기 전기의 보존 상태가 좋은 표본이 더욱 축적 됨으로써, 공룡의 생리나 생태, 그리고 분류학 등에서 이제까지의 해석과는 다른 지식이나 견해를 얻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오비랍토르는 몸길이 약 2m의 육식 공룡이다. 학명의 뜻은 알 도둑이라는 의미인데, 이 오비랍토르의 화석은 처음 프로케라톱스의 화석이나 그 알의 화석과 함께 발견되었다. 그때의 상황이 프로케라톱스의 알을 훔치려고 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 그러나 1990년대에 이르러 알을 품고 있엇음을 보여 주는 화석이 발견되어, 현생 조류와 마찬가지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갈리미무스(Gallimimus) 미크로베나토르(microvenator) 오비랍토르(Oviraptor)
참고자료 : Newton 공룡의 시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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