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크로랍토르(Microraptor)

                        네 다리에 날개가 달린 깃털 공룡

미크로랍토르(Microraptor)

 

 

                                          1. 학명 : 미크로랍토르 구이(Microraptor  gui)

                                          2. 학명의 뜻 : 작은 약탈자

                                          3. 분류 : 용반목  수각아목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Dromaeosauridae)

                                          4. 몸 길이 : 0.8m(추정)

                                          5. 몸 무게 : 20Kg (추정)

                                          6. 서싯시대 : 백악기 전기 바렘세(약 1억 3000만 ~ 1억 2500만 년 전)

                                          7. 발견지역 : 중국 라오닝 성

 미크로랍토르(Microraptor)

소형 육식 공룡 가운데 몸에 깃털을 가진 공룡이 있었음이 화석을 통해 밝혀졌다. 현재는 이 "깃털 공룡" 의 무리에서 앞다리로 날개치는 것이 등장해 조류로 진화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깃털 공룡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그 가운데 가장 기묘한 존재가 네 다리 모두 날개로 되어 있는 미크로랍토르 구이이다. 뒷다리의 날개는 현생의 조류를 포함해 진화의 역사 가운데 매우 드문 경우이다. 일반적으로 깃털 공룡의 날개는 날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보온용으로 발달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미크로랍토르 구이의 깃털은 현생 조류가 갖고 있는 "갈깃" 같은 현상을 지니고 있다. 이는 유체역학적으로 비행에 적합한 날개의 모양이다. 그리고 날개의 넓이로 볼 때, 날개를 치는 것이 아니라 글라이더처럼 활공했으리라 생각된다.

 미크로랍토르(Microraptor)

이 깃털 공룡에는 뒷다리의 발톱이 크게 호(弧)를 그리는 듯한 형태를 띤다는 특징도 있다. 이 발톱 모양은 땅 위를 달리는 데는 어울리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미크로랍토르 구이는 활공으로 이동하면서 나무 위에서 생활 했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미크로랍토르 구이는 공룡이 조류로 진화하는 과도기의 동물이었지도 모른다. 근년에 시조새나  원시적인 일부 조류의 뒷다리에서도, 작은 날개를 만들었으리라고 생각되는 깃털이 발견된다. 공룡에서 조류로 진화하는과정에 대해서는, 미크로랍토르 구이와 같은 네 다리를 가진 공룡이 앞다리 날개의 비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뒷다리 날개를 퇴화시켜 현재의 조류가 된 것이라는 설이 유력해지고 있다.  아마도 미크로랍토르 구이는 침엽수가 우거진 숲 속에서 지내면서 곤충 등을 잡아먹었는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 Newton  공룡의 시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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