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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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로도쿠스과(Diplodocidae)

공룡우표매니아 2009. 2. 19. 00:19

디플로도쿠스과(Diplodocidae)

 

 

디플로도쿠스과는 거의 전적으로 후기 쥐라기 지층에 국한되어 발견되고 있는 공룡들로 북미 대륙의 디플로도쿠스(Diplodocus)와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 등 지구 상에 나타났던 가장 거대한 육상 동물들이 이 그룹에 포함된다. 체구에 비해 매우 작은 두개골을 가지고 있으며 콧구멍은 정수리 부분으로 열려있다. 턱뼈에는 연필 모양으로 가늘게 생긴 이빨들이 앞쪽에국한해서 나 있다. 15개의 경추로 구성되는 목 부분은 매우 길지만 10개의 척추로 구성되는 몸통은 상대적으로 짧다. 목과 몸통 부위의 척추는 위 부분이 V자로 갈라져 있으며 이곳에 근육이 부착하여 긴 목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도록 되어 있다. 꼬리는 80개 이상의 미추로 구성되는데 끝으로 가면서 아주 가늘어져 채찍 모양을 하고 있다.  디플로도쿠스(Diplodocus)는 몸의 길이가 27m에 이르는 거대한 용각류(Sauropoda)로서 미국의 와이오밍, 콜로라도, 유타주의 후기 쥐라기 지층에서 발견되었다. 디플로도쿠스는 거대 용각류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공룡의 하나인데, 이렇게 된 데에는 미국의 기업가 카네기(Andrew  Carnegie)의 열정에 힘입은바 크다.  그의 자금 지원을 받은 카네기 자연사박물관 탐사대는 1900년 극히 양호한 보존 상태의 공룡 화석을 발견하였고, 그의 이름을 따서 디플로도쿠스 카네기이(Diplodocus  carnegii)라 명명하였다. 이후 카네기는 발굴된 화석들로 조립한 골격 표본의 복제품들을 만들어 영국자연사박물관을 포함한 세계 여러 곳의 박물관으로 보내게 된다. 디플로도쿠스는 거대한 몸집, 김 목과 꼬리, 상대적으로 빈약하게 보이는 작은 두개골, 앞다리보다 길고 튼튼한 뒷다리 등 디플로도쿠스과의 전형적인 특진들을 가장 명확히 보요주고 있다. 디플로도쿠스는 마멘키사우루스(Mamenchisaurus)가 알려지기 전까지 목이 가장 긴 공룡으로 알려져 왔다.

 디플로도쿠스(Diplodocus)

바로사우루스(Barosaurus)는 무거운 공룡(heavy  lizard)라는 이름이 말해주듯이 바로사우루스는 몸의 길이가 26m에 이르는 거대한 공룡이었다.  바로사우루스의 화석은 미국의 사우스타코와 유타, 그리고 탄자니아의 후기 쥐라기 지층에서 발견되었는데, 미국의 여러 박물관에 분산되어 있어서 어느 곳에서도 완전한 골격을 전시하지 못했었다. 현재 바로사우루스의 완전한 골격은 뉴욕에 있는 미국자연사박물관(AMNH. American Mueum of Natural History)에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는 1929년부터 바눔 부라운(Barnum Brown)의 주도 하에 여러 박물관에 분산되어 있던 골격을 수집하므로서 가능하게 되었다.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는 미국 서부, 멕시코 등 북미 대륙의 후기 쥐라기 지층에서 발견된 용각류 공룡이다. 긴 목, 튼튼한 다리, 채찍 같은 가늘고 긴 꼬리 등 전체적인 외모는 디플로도쿠스나 바로사우루스와 유사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몸의 길이는 21 ~ 27m로 디플로도쿠스보다 약간 작지만 목이 짧은 대신에 몸통이 길어서 체중은 오히려 더 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멘키사우루스(Mamenchisaurus)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  수퍼사우루스(Supersaurus)

 

수퍼사우루스(Supersaurus)는 1972년 미국의 고생물학자 제임스 젠센(James A. Jensen)에 의해 콜로라도주 서부의 쥐라기 지층에서 발견되어 1985년에 명명된 공룡이다.전체 길이 42m 에 목의 길이만 17m에 이르러서 세이스모사우루스(Seismosaurus)와 함께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긴 육상 동물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수퍼사우루스를 포함하는 대부분의 용각류 공룡들은 왜 이처럼 긴 목을 가지게 된 것일까?  일반적으로 높은 곳의 나무잎을 따먹기 위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에 반대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용각류의 거대한 몸집과 긴 목을 가지고는 숲속에서의 활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들 용각류 공룡은 숲이 아닌 초원에 살면서 인접한 숲속으로 목을 집어 넣고 잎사귀를 따먹었을 것이라는 이론도 제기되고 있다.  세이스모사우루스는 지진 공룡(earthquake lizard)이라는 이름의 이 공룡은 미국 뉴멕시코주의 후기 쥐라기 지층에서 발견되었다. 작은 두개골, 긴 목과 꼬리 등 용각류 공룡의 일반적인 특징을 따르고 있으며 머리에서 꼬리까지의 길이가 52m에 이르러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 중 가장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격 화석과 함께 위석이 같이 발굴되었다고 한다.

 

  참고자료 : 화석 지구 46억연의 비밀(시그마프레스(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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