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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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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로 엮는공룡 백과

이구아노돈과(Iguanodontidae)

공룡우표매니아 2009. 2. 9. 00:31

이구아노돈과(Iguanodontidae)

 

 

 이구아노돈(Iguanodon)

 

이구아노돈과는 후기 쥐라기에서 후기 백악기 사이에 나타났던 무리로서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화석이 발견되고 있다. 이구아노돈과는 몇가지 측면에서 고생물학적으로 중요한 으미를 가지고 있다. 첫째. 이 무리의 대표적인 이구아노돈의 화석은 근대적인 공룡 연구의 시발점이 되었다는 것이다.  둘째, 이들은 힙실로포돈과(Hypsilophodontidae)하드로사우루스과(Hadrosauridae)의 중간에서 이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활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구아노돈(Iguanodon)은 "공룡의 아버지격" 이다.물론 이구아노돈이 모든 공룡의 조상이라는 의미는 아니며 공룡 연구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측면에서 그렇다는 말이다. 이구아노돈은 1825년 영국의 오웬이 공룡의 개념을 도입할 당시에 인용된 세 가지 공룡 중의 하나로서 이후 공룡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하였다. 이구아노돈은 백악기초 유럽, 북미, 몽고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서식하였다. 처음 알려지기 시작할 무렵에는 여러가지 오해가 있기도 하였으나 19세기 말부터 많은 화석이 발굴됨으로 인해 많은 내용이 정리되었다. 현재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구아노돈은 10m 전후의 커다란 초식공룡으로, 무리를 지어 생활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보행의 형태나 뾰족한 첫 번째 앞발가락의 기능 등에 대해서는 의견을 보이기도 한다. 이족보행이 제한적으로 가능했으나 대부분의 시간은 네 발로 걸어다녔으며, 날카로운 첫번째 앞발가락은 방어용 무기로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설이 대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구아노돈(Iguanodon)        오우라노사우루스(Ouranosaurus)    무타부라사우루스(Muttaburrasaurus)

 

오우라노사우루스(Ouranosaurus)는 아프리카 서부의 니제르에서 발견된 길이 7m의 전기 백악기 초식공룡으로, 1996년 거의 완전한 골격이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공룡이다. 논란의 대상은 척추의 형태이다. 이들의 화석 골격을 보면, 등쪽의 신경돌기가 매우 길게 발달해 있는데, 이들의 등이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돛 모양을 하고 있었는지 아니면 단순히 등이 심하게 굽은 정도였는지 의견이 갈리고 있는 것이다. 오리 부리 모양의 주둥이는 오우라노사우루스의 또 다른 특징이며, 이 외의 다른 골격 소견은 이구아노돈과의 일반적인 특징을 따르고 있다.   무타부라사우루스(Muttaburrasaurus)의 분류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정리 되지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이구아노돈과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몸의 길이가 10m 정도였고 섰을 때의 신장이 5m에 달하는 커다란 초식공룡으로 호주의 초기 백악기 지층에서 발견되었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넓은 비강과 함께 볏 모양으로 말려 올라간 콧등에 있다. 도대체 이러한 형태로 발전된 코는 어떤 목적으로 사용된 것일까? 많은 학자들은 호흡을 위한 목적 보다는 독특한 소리를 내기 위한 기관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 뒷다리의 구조와 앞발의 엄지 발가락이 날카롭다는 점이 이구아노돈과 매우 유사하다. 이 공룡의 이름은 화석이 발굴된 지역인 무타부라(Mutta burra)에서 비롯되었다.

 

  자료참고 : 화석 지구 46억년의 비밀(시그마프레스(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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