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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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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연대기

쥐라기(Jurassic Period)의 공룡

공룡우표매니아 2009. 1. 3. 09:13

쥐라기(Jurassic Period)의 공룡

 

 

쥐라기는 6,400만년 동안 지속된 기간으로 이 시기에 형성된 지층이 프랑스와 스위스 사이에 있는 쥐라 산맥에서 발견도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을 갖게 되었다. 트라이아스기가 끝날 무렵에 대량 멸종(전체 생물의 25% 정도)을 보았던 생물계는 쥐라기 중반이 되면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된다. 따라서 쥐라기에는 다양하고 많은 생물들이 번성하며 이러한 추세는 백악기 말까지 이어지게 된다. 쥐라기 동안 판케아에서 분리된 곤드와나 대륙은 다시 북남미 대륙이 갈라져 나가기 시작한다.이러한 대륙의 이동은 지구의 대륙을 북반구와 남반구로 분리하게 되며 이에 따라 생태계 역시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된다. 또 쥐라기가 시작할즈음  지구의 기후는 춥고 건조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더워지게 되며 쥐라기가 끝나갈 무렵에는 지구의 온난화현상이 나타난다.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 울트라사우루스(Ultrasaurus)   세이모사우루스(Seimosaurus)

 

쥐라기 시대의 파충류, 특히 공룡은 육상 생태계의 주역으로 자리잡는다. 용반류(Saurischia)의 초식 공룡들은 점차 크기가 커져서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디플로도쿠스(Diplodochus), 세이모사우루스(Seimosaurus), 와 같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용각류(Sauropoda) 공룡들이 등장한다. 이러한 거대한 초식 공룡들이 등장하였다는 것은 역으로 추정하여 그만큼 높게 자라는 식물들이 번성하였다는 가정을 가능케한다. 쥐라기에는 용반류의 공룡 중 두 발로 보행했던 육식 공룡들도 나타난다. 이 중 가장 인상적인 공룡은 알로사우루스(Allosaurus)이다. 알로사우루스는 단검처럼 날카롭게 생긴 이빨, 커다란 두개골, 그리고 강한 턱을 가지고 있던, 당시 최고의 포식자로서 다 자라면 몸의 길이가 12m에 이르렀다. 그러나 쥐라기의 육식 공룡들의 대부분은 그렇게 큰 크기는 아니었으며 백악기로 접어들면서 보다 큰 육식 공룡들이 나타나게 된다.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알로사우루스(Allosaurus)           익티오사우루스(Ichthyosaurus)

 

쥐라기에는 또 다른 공룡 무리 즉, 새와 비슷한 골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조반류(Ornithischia) 공룡들도 나타난다. 이들은 식물을 먹이로 하였으며 이족보행을 하는 겨우가 많았다. 쥐라기에 나타난 초식 공룡들 중 네 발로 걸어다닌 무리도 있었는데, 이중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가 가장 유명하다. 이시대 해양 파충류 역시 크게 번성한다. 익티오사우루스(Ichthyosaurus)는 트라이아스기 후반에 나타났던 대량 멸종기에 심한 타격을 입기는 하였으나 쥐라기에 접어들면서도 계속 생존하였으며, 중기 무렵에는 몸길이 15m에 이르는 큰 무리도 나타나게 된다.

 

       참고자료 : 화석백과사전(시그마프레스(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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