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수각류(Theropoda)

초기 수각류(Theropoda)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발견된 화석은 최초의 공룡이 두 발로 걸으며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가지고 있는 용반목(Saurischia) 사냥꾼이었음을 보여 준다. 이러한 공룡이 약 2억 2800만 년 전에 남아메리카에서 살았다. 이들의 뼈는 구식과 신화된 구조가 섞여 있지만, 모두 육식 공룡이 속하는 수각아목의 특징을 갖는다. 이 동물이 살았을 당시에는, 공룡이 몸집도 작고 꽤 드문 동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최근 브라질과 마다가스카르에서 발견된 화석은 더 일찍 등장한 용반목, 즉 몸집이 작은 초식 공룡인 원시용각류(Prosauropoda)의 존재를 암시했다. 또 다른 초기 초식 공룡으로는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된 조반목(Ornithischia)인 피사노사우루스(Pisanosaurus)가 있다.

                                                                     헤레라사우루스(Herrerasaurus)

에오랍토르(Eoraptor)는 약 2억 2800맘 년 전에 아르헨티나에서 사았다. 1991년에 거의 완벽한 골격이 발견되어 에오랍토르의 크기가 단지 길이 1m, 체중11Kg에 불과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작지만 긴 다리를 가진 사나운 사냥군이었던 이 공룡은 헤레라사우루스(Herrerasaurus)보다 주둥이가 덜 발달했고 움켜쥘 수 있는 앞발도 더 짧았다. 에오랍토르는 다소 나중에 등장하는 수각류((Theropoda)의 축소판처럼 보이지만, 아직 좀더 원시적인 특징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이 공룡은 아마도 도마뱀이나 작은 포유류를 사냥했을 것이다.

                                                                           스카포닉스(Scaphonyx)

헤레라사우루스의 뼈는 1960년대 아르헨티나의 한 염소치기에 의해 발견되었지만, 1988년까지는 뼈 조각만 알려져 있었다. 후에 안데스 산맥의 그릉지에 있는 사막 지대인 벨리오브더문에서 학자들에 의해 거의 완벽한 화석 골격이 발견되었다. 이 헤레라사우루스는 작고 긴 머리에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인 날카로운 이빨을 가졌으며 턱에는 이중 관절이 있어 몸부림치는 먹이를 단단히 붙들 수 있었음이 밝혀졌다. 커다란 턱을 가진 수각류로 몸 길이가 자동차보다 길고 조랑말 정도의 무게였다. 이 공룡은 현재 안테스 산맥의 구릉지에서 2억 2800만 년 전에 살았다. 당시로서는 몸집이 가장 컷던 사냥꾼으로, 이보다 더 큰 동물은 린코사우루스(Rhynchosaurus )와 같은 육상 악어류뿐이었다. 이 공룡은 린코사우루스인 스카포닉스(Scaphonyx )와 몸집이 작은 초식성 공룡인 피사노사우루스를 잡아먹었을 것이다. 헤레라사우루스는 기다란 뒷 다리로 달려가서 네발로 천천히 움직이는 먹이를 쉽게 덮칠 수 있었을 것이다.

  

                                                               스타우리코사우루스(Staurikosaurus )

 

별자리인 남십자성의 이름이 붙여진 스타우리코사우루스(Staurikosaurus )는  브라질에서 발견된 초기 수각류이다. 몸집이 작고 두 발로 걸었던 이 사냔꾼은 길이가 5m 안팎이었지만, 체중은 30Kg으로 가벼웠다. 모든 골격이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스타우기코사우루스는 가늘고 구부러진 목과 길고 날씬한 다리를 가졌다. 또한 아마도 4개의 앞 발가락과 3개의 뒷발가락을 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중 3개의 발가락만으로 서 있었을 것이다.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사전(비룡소) 외.

가실때 아래 ♡ 공감  꾹 눌러주세요~~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