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시대, 백악기

공룡시대, 백악기

 

1억 4500만 년 전 부터 6500만 년 전 까지의 지질 시대인 백악기 (Cretaceous period)에 로랜시아(Laurentia)와 곤드와나(Gondwana) 대륙은 계속 갈라져 백악기 말에 이르러 오늘날 지구상의 대륙분포와 비슷한 모습을 갖게 되였다.전기 백악기의 기후는 습하고 건조한 계절을 동반 하면서 따뜻했지만 후기로 갈수록 여름과 겨울이 더 현저하게 나타났다 그러니 극지방에서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는 않았다. 대륙들이 쪼개 지면서 함께 나타난 새로운 식물은 백악기의 공룡 진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졌다. 대륙을 이어주는 연결로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서로 격리되어 각 지역에서 새롭게 진화한 공룡들 사이에는 현격한 차이가 나타나게 된다. 예를 들면 중국과 몽골에서 산출된 육식성 공룡 쎄그노사우루스(Segnosaurus)와 오비랍토르(Oviraptor)는 다른 지역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주문형 엽서의 인면그림 확대, 세그노사우루스              오비랍토르(Oviraptor)                  

 

 이시대 익룡(Pterosaur)은 점점 크게 진화해 지구상에서 하늘을 날았던 동물 중 가장 큰 동물이 되었다, 케찰코아툴루스(Quetzalcoatulus)는 날개 길이가 12m를 넘는 거대한 크기로 자라났다.

후기 백악기의 빨리 자라는 현화식물들은 다양한 뿔 공룡과 오리주둥이 공룡들이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제공 하였다, 뿔 공룡 켄트로사우루스((Centrosaurus)는 캐나다 알버타주 공룡계곡에서 만 마리 이상 발견 되었는데 이는 당시 공룡의 무리가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케 한다.

 

                        케찰코아툴루스(Quetzalcoatulus).  켄트로사우루스(Centrosaurus)

 

풍부한 초식공룡을 주된 먹이로 삼는 알베르토사우루스(Albertosaurus), 티라노사우루스(Tyrnnosaurus)같은 큰 육식공룡과 작은 크기의 트로오돈(Troodon)과 드로마이오사우루스(Dromaeosaurus)도 있었다. 이러한 양상은 서부 북미대륙에서 국지적으로 나타나며 다른 지역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다른 시대 보다도 후기 백악기에 가장 많은 종류의 공룡이 존재 했다는 것이다.공룡시대 중 종류와 수에서 가장 번성했던 때가 바로 이 기간이다. 그러나 이렇게 다양하고 번성했던 거대한 집단이 백악기말 모두가 사라졌다는 것은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참고 ; 이융남 박사의 공룡 대탐험.

 

                  

           알베르토사우루스(Albertosaurus)                             트로오돈(Troodon)

 

 

                                  드로마이오사우루스 (Dromaeosau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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