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과 상상의 동물

 공룡과 상상의 동물

 

 

공룡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중국에 남아 있다. 많은 책에 뼈 화석이 언급되어 있는데, 1700년 전에 기록된 것도 있다. 중국인들은 땅 속에서 발견되는  거대한 뼈들을 용(Dragon, 龍)의 잔해라고 생각했다. 또 이 용뼈에 마법의 효능이 있다고 믿었으며, 때로는 뼈를 갈아 전통 약재로 애용하기도 했다.

                                                            용(Dragon)

 

몸과 머리는 사자에 독수리의 날개와 발톱을 가진 전설의 동물, 그리핀(Grffin)에 관한 이야기는 아마도 공룡 화석을 보고서 생겨났을 것이다. 2.500년 전, 중앙 아시아에서 온 종족이 그리스인과 처음 만날때, 그들은 사막에 살면서 금괴를 지킨다는 무서운 괴물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 전설은 몽골의 고비사막(Gobi Desert) 에서 흔히 발견되는 프로토케라톱스(Protopcertops)의 골격에서 유래했을 것이다. 그 거대한 주둥이는 독수리의 부리로 쉽게 오해할 수 있고, 이 공룡의 이상한 모습은 보는 사람에게 두려움을 불러일으겼을 것이다.

                                                        프로토케라톱스

 

멸종한 공룡의 화석 뼈와 이빨의 기원과 정체는 오랫동안 전설상의 동물로, 또는 상상의 동물로 전해져 내려왔지만, 언제까지 수수께끼에 텊혀 있지만 않았다. 사람들은 이들의 정체에 대해 흥미를 느껴왔고 그 실체의 근거를 찿고자 노력 하였다. 초창기 많은 학자들은 공룡과 같은 큰 동물의 잔해를 거인의 뼈나 신비로운 괴물(전설, 상상의 동물)의 뼈라고 믿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화석이 노아의 홍수때 죽은 동물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였다. 과학자들이 오늘날 살고 있는 생물과는 아주 다른 화석이 오래전에 멸종한 동물의 잔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은 200년도 채 안된다.

 

            자료출처 : 공룡의 세계(다림).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 동아), 공룡신문(지경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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