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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용각류의 Q&A ( 1 )

공룡우표매니아 2007. 2. 7. 08:30

공룡 용각류의 Q&A ( 1 )

 

 

1. 거대한 공룡들의 피부색과 무늬 는?

    우리들이 보는 공룡의 색깔과 무늬는 모두 상상의 것이다. 화석에는 피부색 등은 남아있지 않다. 따라서 그림 등으로 복원할 경우에는 상상으로 색깔을 넣는다.예컨데 그 공룡이 살았던 시기와 육식, 초식, 대형 소형, 에 따라서 또 습성이나 성격에 따라서, 돌출물(뿔, 볓, 가시 등등)의 역활에 따라서 가장 근접한 색깔로 미화 되는 것이다.

                  스테고사우루스의 피부와 색상 비교(상상에 의해 그려지므로 달라질 수 있다)

 

2. 큰 공룡은 어떤 모습으로 잠을 잤을까?

    화석은 모두 옆으로 누운 시체로 발견되기 때문에 어떤 모습으로 잠을 잤는지는 확실히 알 수가 없다. 거대 용각류(Sauropoda)는 무거운 몸을 하고는 있었지만 몸을 웅크릴 수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해서 코끼리처럼 웅쿠리고 잤을것으로 보이며, 일어날때는 목과 꼬리의 반동력도 이용했을 것이다.

3.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코는 두개골 위쪽에 있었다는데?

    두개골을 보면 콧구멍이 머리 꼭대기 부분에 있었기 때문에 옛날에는 머리 윗쪽에 코가 있는것으로  되었지만, 최근의 연구결과 모세혈관의 흔적으로 훨씬 아래인 주둥이 위쪽에 있었음이 알려져 현재는 입과 가까운 곳에 있는 것으로 복원되고 있다.

                    코구멍을 두개골 위쪽에 있는것으로 복원된 울트라사우루스(주문형 엽서)

 

4. 용각류의 걷는 속도는?

    공룡의 보행 속도는 발의 길이와 발자국 화석의 보폭으로부터 계산된다. 화석의 흔적으로 이루워진 연구결과 3m정도인 용각류는 시속 3.6Km로 이는 성인의 걸음 걸이보다 조금 늦은 속도이다. 하루 30 ~ 40Km 정도 이동 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5. 화석으로 숫컷과 암컷 구별이 가능 한가?

    공룡 전반적으로 성별 구별에 관한 연구는 별로 없는 실정이다. 성별은 뼈가 아니라 연체부에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이 보통이므로 화석으로 부터 성별을 판정하기는 쉽지 않다. 볓모양이나 돌기물의 차이로 성별이 있을것으로 짐작하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가능성에 지나지 않는데 용각류에는 이같은 모양이 아직은 없다.

              똑같은 트리케라톱스 이지만  뿔이나 프릴이 다르다 이것이 암, 수의 차이일수도 있다.

 6. 용각류의 번식 방법은 ?

     동물의 생식기는 연체부(뼈가 아닌 부분)가 주이므로 화석으로 남기 어려워 어떤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 현대의 많은 육상 동물들은 암컷에 수컷이 뒤에서 몸을 올라타는 형태로 교미를 하고 있다. 그러나 용각류는 뒷발로만 서 있기가 어렵고 또 몸무게가 수십톤이 넘어 현생 동물과 같은 방법으로 번식할 수 있었는지 어떤지는 의문시 되고 있다.

 

 자료출처 : Newton 2006,  8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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