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우표로 엮는공룡 백과

공룡 영화

공룡우표매니아 2006. 12. 1. 08:21

공룡 영화

 

공룡은 강하고, 난폭하고  파괴적이며 두려움을 불러 일으키는 모든 성격을 지니고 있어 항상 할리우드 영화제작자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공룡이 등장한 최초의 영화는 1925년에 나온 "잃어버린 세계" (코난 도일의 1910년 소설에 기초한) 와 "공룡 거티"(1914년 미국의 대중을 흥분하게 만든 단편 만화 영화) 였다. 그런데 여기에서의 문제점은 어떤 영화는 공룡을 살아 있는 동물로서 제대로 묘사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영화는 공룡을 더 흥미롭게 보이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시대적 배경과 시기적 생존 공룡,  공룡의 생태와 습성등은 사실에(학술적으로 논증된) 입각하여 대중에게 전달해야 함에도 사실과 무관하게 왜곡하고 있는것은 잘못된 사고를 심어줄뿐이다.

 

                                   아서 코난 도일(Arthyr Conan Doyle 1859 ~ 1930 영국)

 

 

1966년에 나온 "공룡 백만년" 같은 영화에는 공룡과 함께 원시인이 등장한다. 원시인은 공룡에게 잡혀 먹힐까 두려움에 떨며 살아가고,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공룡과 자주 싸운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과 너무나 다르다. 원시인과 공룡은 같은 시대에 살지 않았다. 공룡은 6.500 만 년 전에 멸종했고, 인류의 조상은 그로부터 6.400만 년이 지난 후에야 나타났다. 이런 영화는 흥미를 떠나 사실을 너무 왜곡하여 잘못된 자연사적 사고를 심어줄 우려가 크다. 아무리 공상과학 영화라도 실질적이고 사실적인 것이 바탕이 되여야 한다.

 

                    

                    

                                                     1966년 영화,  공룡 백만년

 

1925년의 "영화 잃어버린 세계" 같은  다른 영화에서도 오지에서 계속 살아오던  공룡이 탐험가에게 발견되는 이야기를 그리고있다. 그러나 그렇게 거대한 공룡이 발견되지 않은채 지금까지 살아 왔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 영국이나, 캐나다 호수의 괴물(네시, 오고포고)을, 보았다는 증인이 많고, 사진도 있지만 사실로 인정되지 않는 것은, 공룡(수장룡류)은 이미 멸종했다는 자연사적인 사실에 입각해서 이다.

 

1993년에 나온 '쥐라기 공원"  1995년에 나온 '쥐라기 공원 2' 1997년에 나온 "잃어버린 세계"는  유전자 기술을 이용해 공룡을 부활시킨다는 기본적인 줄거리를 이어가고 있다. 비록 이것은 흥미로운 생각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화석화 과정에서 유전자가 온전하게 남는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본다.  더구나 호박(송진이 변하된 광물)속에 들어 있는 모기에서 공룡의 피를 찿아내어 유전자를 복원 시켜 공룡을 탄생(부활)게 한다는 것은 현재의 과학으로는 불가능한 것이다.

 

                                                       1993년 영화 쥐라기 공원

      

                                 1997년 영화 잃어버린 세계(미터스탬프 소인은 1996년)

 

공룡은 영화에서 종종 삘딩만한 거대한 괴물로 그려진다. 또 불을 내뿜거나 믿을수 없을 정도로 강한 힘을 가진 존재로 묘사된다. 그러나 이러한 이야기는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다. 비록 공룡이 크기는 하지만, 몸 길이가 50m 이상되는 발견된 적이 없다. (세이스모사우루스 Seismosaurus 의 길이가 50m 가 된다고 는 하고,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의 키가 12m라고 하지만, 최근의 연구 결과는 더 작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1933년 영화 킹콩에서 스테고사우루스

                                                                                                                                                               

 1961년 영화 고르고(사람이 탈을 쓴것)

 

'쥐라기 공원'에서 벨로키랍토르(Velociraptor)는 실제 크기보다 훨씬 크게 나오는데, 더 무섭게 보이기 위해 그랬을 것이다. 불을 뿜는 공룡은 중세 시대의 드래곤(용) 전설에서 비롯된 것 같은데, 전설상의 동물은 어떻게든 마음대로 상상해 표현할수 있지만, 공룡은 육식성과 초식성이 있었다는 과학적 사실을 왜곡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쥐라기 공원 (벨로키랍토르의 부화)

 

 

그러나 몇몇 영화에서는 공룡의 습성을 정확하게 나타 내려고 노력한 것도 있다. 2000년 월트 디즈니사가 만든 만화영화 "다이너소"를 비롯해, "쥐라기 공원", "잃어버린 세계" 같은 영화는 공룡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공룡의 실제 모습과 생태를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나타내려고 노력 하였다

 

                 2000년 영화 월트 디즈니의 "다이소어" (같은시기에 살지않은 공룡이 등장한다)

                                           월트 디즈니(Walt Disney)

 

   #자료출처 : 공룡의 세계, 시공사 디스커버리 총서 공룡, 킹피셔의 공룡백과사전, 공룡탐험대, 외

 

                                    

가실때 공감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

'우표로 엮는공룡 백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룡의 방어용 무기 1.  (0) 2006.12.03
육식 공룡의 사냥  (0) 2006.12.02
북아메리카 최초의 공룡  (0) 2006.11.28
세계최초 공룡 발표자 1.  (0) 2006.11.28
수각류(Theropoda) 2 종  (0) 200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