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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로 엮는공룡 백과

세계최초 공룡 발표자 1.

공룡우표매니아 2006. 11. 28. 08:43

세계최초 공룡 발표자 1.

 

메칼로사우루스(Megalosaurus)라는 이름이 세상에 처움으로 알려진 것은 1822년의 일이다. 몀명자는 제임스 파킨슨 이라는 영국인 의사였으며 오늘날 파킨슨병으로 잘 알려진 신경계통의 병을 처움으로 밝힌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파킨슨이 메칼로사우루스를 발표할 당시, 이 새로운 속명의 근거가된 표본을 제시하지 못했다. 따라서 메칼로사우루스는 학술적으로 인정 받지 못했다.

 

              메칼로사우루스

 

메칼로사우루스가 고생물학의 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된것은 그후 2년뒤의 일이다.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의교수인 월리엄 버클랜드(William Buckland)는 수년간 옥스포드 근교의 스톤스필드에서 수집한 뼈 화석을 자세히 설명하여 발표했다.  버클랜드는 그들 뼈 화석이 분명 거대한 육식 파충류의 것임을 인식하고 그 크기는 현생종에서는 찿아볼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크기일 것이라고 주장 했다.

 

                         월리암 버클랜드(William Buckland 1745 ~ 1856)  미터스탬프

 

그가 발표한 메칼로사우루스 이빨에 관한 글을 보면, "메칼로의 이빨과 턱뼈의 움직임은 칼과 톱이 동시에 작용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이와 동시에 칼날이 이중으로 되어 있는 창의 끝처럼 이빨의 끄트머리는 먹이를 잘라 낸다. 이빨이 뒤쪽으로 굽어진 모양은 화살촉을 잡아 뺄수 없는것과 마찬가지로 일단 잡힌 먹이가 어떤식으로던지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인간이 여러가지 기구를 응용했던 것을 연상하게 된다." 라고 적고 있다.

 

세계 최초로 거대한 파충류의 존재를 세상에 알린 버클랜드는 신부였고 뛰어난 학자였다. 그는 몇 안되는 뼈 조각을 실마리로 해서 이상 야릇한 동물을 복원해냈다. 그는 " 메칼로사우루스, 스톤스필드의 거대한 도마뱀 화석에 관하여 " 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여기에서 그는 이 동물이 도마뱀과 악어의 특징을 조금씩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도마뱀도 아니고 악어도 아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마침내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거대한 파충류가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다.   (참고. 이런이유로 공룡이란 그룹이 탄생케 되는 원인이 됨)

 

버클랜드가 메칼로사우루스를 연구하고 있을 같은시기 영국의 서섹스 류스 지방의 의사 기디언 먼텔(Gideon Algernon Mantell)은 기이한 이빨화석을 발견하여 연구하고 있었다. 아마추어 고생물 학자이며 화석수집가 였던 먼텔이 1822년 어느 환자를 왕진하고 있을때, 밖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그의 부인이 암석더미 속에서 기이한 이빨화석을 발견하였던 것이다. 

 

  #  이후의 이야기는 세계최초 공룡 발표자 2 에서 보세요. 분명 최초의 발표자는 버클랜드 입니다. 허지

       만 아이러니컬한 대 반전이 있습니다.            -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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